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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19회 작성일 24-05-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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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라는 것은 본디 한 가지 주제가 있다. 일상툰이면 일상툰, 스토리물이면 스토리물. 심지어는 병맛 만화조차도 병맛이라는 장르가 있다. 그렇다면 이 만화, 를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무엇일까? 한참이나 고민해봤다. 하지만 없다. 이 말이 다소 모순일지는 몰라도 이 만화 의 장르를 딱 정의할 수 있는 장르는 없다. 어느 순간은 일상, 어느 순간은 스토리. 모든 것을 오가는 이 이야기를 굳이 정의하자면 옴니버스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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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이 이야기는 일상일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주 사소한 일들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려가는 스토리는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단순하게, 솔직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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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체는 화려하지 않다. 오로지 흑과 백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은 명암이 들어가는 법 없이 깔끔하지만 되레 그것이 더 매력적이며, 동시에 스토리와 잘 어울린다.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술적이지는 않은, 그러면서도 쉽게 시선을 잡아끄는 그림체는 스토리와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 효과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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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풍경은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반대로 지금 사는 풍경이 지나치게 색이 많고 어지럽기 때문에 꿈으로 여기는 풍경이 이런 모습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단 두 가지 색, 양면만을 이용해 보여주는 풍경은 현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되레 그 담백함이 사람의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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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순간의 이야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걸까, 에 대해 여지를 남기는 만화. 그러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강요 없이 담고 있는 이 웹툰의 풍경은 고요하다. 그리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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