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빙의해도 이렇게 빙의하다니! <하필이면 까마귀가 되어버렸다>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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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하필이면 빙의해도 이렇게 빙의하다니! <하필이면 까마귀가 되어버렸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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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4-05-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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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웹소설 원작의 빙의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적당히 코믹스러움이 묻어나는 작품인데요~
현생에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어떠한 이 세계로 빙의하여 발돋움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사고로 죽은 뒤 여성향 게임에 환생, 아니 빙의해버렸다.
그것도 까마귀로!
내가 까마귀라니! 지나가는 엑스트라 1도 아니고 까마귀라니!

주변에서 키워 줄 사람을 찾으려 했는데... 나타난 사람이 황태자?

"레이넬, 넌 정말 어쩜 이리도 사랑스럽니."
"까아아악, 까악!(그럼 날 데려다 키워줘!)"

나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사랑도 주는 황태자, 카무트.
어차피 나는 까마귀니까 저놈이 좋아한다 해도,
내가 그의 행동에 설레도 전혀 문제없겠지,
문제가 없을 뻔했는데 .... 



작품 소개에서도 작가님의 센스가 묻어 나오는 웃으며 볼 수 있는 빙의물입니다.
저도 축생을 겪는 빙의물은 처음이라 시작부터 굉장히 기대가 되었던 작품인데요.
'1화에서는 그림체가 좀 투박하지 않나..?' 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갈수록 예쁘고 멋있어지는 주인공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웹툰! 하필이면 빙의해도 이렇게 빙의가 되다니!

바로 <하필이면 까마귀가 되어버렸다>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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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서  맹수 조련사의 꿈을 안고 동물원 사육사로 일하게 된 여주인공.
그녀는 작은 동물들보다는 사자,늑대, 호랑이 같은 맹수에게 격한 애정을 가진 열정 많은 사육사로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현대사회의 구성원 입니다.
사건의 발달이 되는 이 날에도 여주인공은 열심히 일을 하다가 얘기치 못한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떠한 죽음인지 상세히 풀어주진 않지만 그림으로 미루어보아 그녀는 맹수의 공격을 받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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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죽음을 인지하지도 못한 채 정신을 차리게 된 여주는 자신이 그저 사고를 당했다고만 생각하며 눈을 뜨게 되는데 정신을 차리며  자신과 그 주변을 확인하던 도중 자신의 손이 사람의 것이 아닌 조류의 날개인 것을 인지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이 때 여주의 반응이 굉장히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여주인공은 팔을 열심히 움직였지만 푸드덕 거리는 소리와 함께 멘탈이 탈탈 털리기 시작해요.
그 뒤로 나는 방법을 고민하거나 새답게 정말 벌레를 먹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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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하필이면 까마귀가 되어버렸다>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진지한 듯 하면서도 한번 씩 웃음을 주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마치 힐링물을 읽 듯 쭉쭉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게 이 웹툰의 큰 매력인 듯 해요.
 
아무래도 틈틈이 짬날 때 웹툰을 읽는 분들이 대다수이실 텐데 그렇기 때문에 더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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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빙의했을 때에는 여주인공은 현실을 부정하게 됩니다.

우리가 읽는 웹툰이나 웹소설의 빙의물/회귀물은 언제나 시련을 겪고 앞으로 나아가는 공작가 영애나 아니면 비운의 여주인공 혹은 사랑 받는 황후 등의 모습으로 등장해서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으로 꿈을 펼쳐가는 내용이잖아요.

우리의 여주인공 역시 왜 하필 빙의를 해도 까마귀로 빙의하게 되는지 불공평하다며 현실을 부정하는 것으로 까마귀로서의 삶이 시작되게 됩니다.
이왕 빙의하는 게 큰 가문에 귀한 영애였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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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으로서 여러 장면들이 마치 패러디하듯 웃음을 주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어요! 

제 추천으로 혹시 이 작품을 보시게 된다면 이 웹툰이 주는 웃음 포인트들을 놓치지 마시고 꼭 캐치 하여 즐겁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특히나 그림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표정이나 그림에서 주는 힘 때문에 많이 웃게 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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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까마귀가 되어 하늘을 날아보기도 하고 자유를 만끽하던 여주인공은 창공을 가르던 중 숲 속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보게 됩니다.

까마귀 하면 반짝이에 끌리는 것이 당연한 법칙!

여주인공은 까마귀에 본능에 충실한 대로 그 반짝이는 것을 쫓아 땅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반짝이는 것은 보석이나 금속이 아닌 바로 사람이었는데요.
황금빛 머리칼에 반짝이는 외모를 가진 남자를 발견하게 된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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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난 것은 바로 남자 주인공인 카무트.

여성향 게임 속에서 등장한 것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남자주인공은 사실 황태자였고, 여주인공은 이 황태자와 운명을 함께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래서 황태자에게 도움을 주며 옆에 머무는 것을 선택하게 되구요.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주인공에게도 레이넬이란 이름이 생기게 되고 수인이 아님에도 똑똑한 까마귀임이 증명되어 카무트는 죽음의 새로 불리는 까마귀 레이넬을 곁에 두게 되며, 이 둘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초반이긴 하지만 이 둘에게서 로맨스의 냄새가 폴폴 나기는 해요. 물론 아직 '잘해주는' 정도의 썸이지만 레이넬은 필요 이상으로 카무트에게 의지를 하고, 카무트 역시 필요 이상으로 레이넬을 아끼며 챙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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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차기 황제가 되기 위해 힘이 필요한 카무트와 생존을 위해 카무트가 필요한 레이넬. 
 
웹소설 원작이긴 하지만 레이넬의 코믹 웃음 포인트 때문에 개인적으로 원작은 보지 않고 웹툰을 먼저 볼 생각입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있지만 쌀쌀한 요즘 집에서 쉬시면서 <하필이면 까마귀가 되어버렸다>를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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