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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종족을 뛰어넘은 사랑, <마녀와 용의 신혼일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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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24-05-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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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에는 웹툰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꾸준히 쿠키까지 구워가면서
읽고 있는 웹툰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웹툰 <마녀와 용의 신혼일기> 입니다.

<용과 마녀의 신혼일기>는
제가 처음 리뷰를 했을 때 한창 연재를 하고,
잠시 휴식기를 취한 후 재연재중인 웹툰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항상 쿠키를 다 구웠기 때문에, 휴재 기간에는
제가 쿠키로 구웠던 웹툰 분량을 다시 읽으면서
재미에 빠지곤 했는데요.
역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웹툰이라서 그런지
휴재 기간을 기다리는 게 조금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재 후 웹툰의 퀄리티는
제가 기다린 것 이상의 엄청난 보상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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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썸네일부터
상당히 그림체가 좋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죠.
그렇다고 기존 그림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녀와 용의신혼일기>의 그림체는 깔끔하고 예뻐서
작품의 중세 판타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원래도 좋았는데 휴재 후 그림체도 엄청나게 좋아진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웹툰에 몰입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캐릭터들을 보는 즐거움도 한층 더
강화된 느낌이었습니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건물이나 풍경의 그림도 예뻐서
하나도 놓칠 부분이 없는 웹툰이었죠.


또한, 웹툰 <마녀와 용의 신혼일기>는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가 매우 뛰어난 웹툰 중 하나입니다.

주인공인 ‘웬디 블란쳇’은 뛰어난 천재이지만,
스승의 그늘에 가려 좋지 않은 말을 듣는 것에
조금의 거부감이 있었고,
또한 연인인 ‘에이든’과의 관계에서
많은 심리적인 갈등을 하죠.

‘에이든’이 그녀가 듣고 싶어하지 않는 진실을 숨길 때나,
자신이 ‘에이든’의 뭐든지 받아주는 성격 때문에
스스로 ‘에이든’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이라던지,
처음에는 웬디 블란쳇이 ‘에이든’에게 조금의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후의 에피소드가 지난 후에는
둘의 관계가 매우 긍정적으로
웬디 블란쳇이 에이든에게 직접 ‘사랑해’라고 말할 정도의
관계 계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고룡들이 웬디 블란쳇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용들만의 일’이 대체 어떤 일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아직 남아있죠.
하지만 둘은 서로를 매우 사랑하기에,
(심지어 용의 보물인 드래곤 하트까지 공유한 사이죠.)
큰 문제 없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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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과 웬디 블란쳇이 서로의 갈등을 해결하고,
점점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는
에피소드가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웬디 블란쳇은 에이든이 자꾸 듣기 거북한 진실들을
자신에게 숨기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역시 용과 인간은 다른 존재라고 마음 속에
은연중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에이든은 그럴 때마다 자신이 성급하게 행동했다며
후회하곤 하죠.

하지만 둘은 서로가 가지고 있었던 오해를 풀고,
결국에는 알콩달콩한 사이로 나아가게 됩니다.
특히 최근 연재분에서
웬디가 에이든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는지,
그의 마음 속 감정들을 조금 느끼게 되면서 알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웬디 블란쳇이
에이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이 장면이 1화부터 지금까지 웹툰을 꾸준히 봐왔던 저에게는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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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용의 신혼일기>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웹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때까지
스토리적으로 흔들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스토리의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들어서 조금씩 네이버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작업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이 웹툰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
상당히 인기를 끌 수 있을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따로 소설을 챙겨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괜찮은 웹툰입니다.
신비스러운 분위기도 가득하고,
전체적인 그림체나 분위기도 상당히 밝고 시원한 느낌이라
저는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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