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배경으로 피의 전투가 펼쳐진다. <서울밤피어>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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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조선을 배경으로 피의 전투가 펼쳐진다. <서울밤피어>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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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5-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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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그리고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미지의 존재들에 대한 구전동화는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전해져오고 있는데요.



이야기만으로도 두려움을 주고 또 한편으로는

호기심으로 사람을 끌리게 만드는 그런 존재들.

정말 다양한 이름들이 있지만, 전부 다 예시로

소개하기에는 혹여라도 꿈에 나올까 봐서 참아야겠네요.



대신 여러 가지 창작물들을 통해서 그나마 조금은

익숙한 존재들도 있죠. 

늑대인간, 뱀파이어, 좀비, 마녀, 오크 등등이요.



아무래도 이야기기 시작된 나라에 따라 출신도

다르다 보니, 해외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는 것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등장 배경은 주로 해외가 많은 편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뱀파이어'와 '구울' 이라는 서양의 존재들을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만들면서,

그 스토리텔링과 연출, 작화의 힘을 더해

쉽게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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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구덩이에서 눈을 뜨는 재이. 운명적으로 만난 반과 피의 계약을 맺고 밤피어의 신부가 된다. 재이는 잃어버린 기억 속 자신의 연인을 찾아 지켜내기 위해 반은 원수 제이콥을 찾기 위해 다른 목적의 두 사람이 운명의 한배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처음에 이 작품을 제목으로만 먼저 접했을 때,

‘서울밤피어? 서울의 밤과 관련된 이야기일까?’

하고 궁금해졌었는데요.



여러 매체와 창작물들을 통해서 이제는 거의 고유명사처럼

인식되는 ‘뱀파이어’라는 단어를

현대의 시점이 아닌 과거의 조선 시점에서라면

정말 그렇게 불렀을 것만 같은 ‘밤피어’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밤피어'라니...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저는 그 부분에서부터 이미 이 작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확실히 우리가 과거에 쓰던 말과 현대에 사용하는 말은

시간의 깊은 틈새만큼이나 방대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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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 그러니까 이 밤피어라는

미지의 존재들의 시작은 서쪽 바다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본디 어디에서 어떻게 처음 생겨났는지조차 알 수 없지만,

서양의 선교사들 사이에 섞여 조선이라는 나라로 들어온

이 '밤피어'라는 존재는 사람의 모습을 한 채

한동안 그 지역에 거주했다고 합니다.



힘은 장사보다 세고 속도는 짐승만큼이나 빨라서

포졸들이 덤벼도 소용이 없는 그것들은

저마다 힘의 크기에 따라서 눈동자 색이 다르다고 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그들은 사람을 물어 흡혈을 하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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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평소에는 정말 평범한 인간처럼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교류도 하며,

짐승처럼 본능이 앞서지는 않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나리들처럼

기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밤,

장옷으로 길게 몸을 가린 한 여인이 그들을 찾아오는데요.



주색잡기와 놀기를 좋아하는 남정네처럼

한 서양인이 이 여인에게 치근덕대기도 잠시,

이 여인은 그들의 우두머리를 찾으며 

장옷을 벗어 던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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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시대라고는 하나,

외국식 검인 '샤벨'을 휘두르고 레게 스타일로 

밤피어들을 날카롭게 제압해 나가는 여인,

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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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번에 구울들을 모두 처리하고는

자신이 찾고 있던 자를 찾아 내부로 들어가는 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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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도 한바탕 부하들을 해치운 재이 앞에 보인 것은

그들의 우두머리인 사이먼에 의해 흡혈을 당하다 죽은 어린

아이의 모습이었죠. 



재이는 사이먼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찾는 자,

제이콥의 존재에 대해서 취조하려 하지만,

이내 사이먼의 공격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립니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그 자의 위치를 묻지만, 

이내 원하는 대답이 바로 나오지 않자

재이는 놀랍게도 사이먼의 피를 흡혈하는데요…! 



재이 역시 보라색의 눈을 가진,

자목의 밤피어 그리고 밤피어 예거!

밤피어를 사냥하는 사냥꾼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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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인의 몸이지만 밤피어인,

그리고 이제는 같은 밤피어를 사냥하는 존재인 재이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재이와 함께하는 마이스터라는 존재,

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는 제이콥은

또 어떤 인물일까요? 



마이스터 역시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는데요. 

마이스터가 재이를 처음 만난 것은

국경 근처의 어느 구덩이였습니다.



그 구덩이 안에는 시체들이 가득했고,

만신창이의 몸으로 가까스로 빠져나온 재이는 노란 눈,

즉 밤피어에게 물려 황목의 구울이 된 상태였습니다. 



인간도 밤피어도 아닌 상태로

제대로 정신을 붙잡고 있을 힘조차 남아있지 않던 재이에게

남은 일이라곤 이 낯설고 차가운 땅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것밖에 없는 것만 같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과거를 온전히 기억하지는 못하는 재이.

하지만 희미한 기억이나마 재이에게는

꼭 찾아내 지켜야 하는 존재가 있었고,

그 한은 재이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됩니다.



영생이라는 저주를 받더라도 살아갈 이유가 생긴 재이는

마이스터, 조나단의 피를 마시고 그의 신부가 되어

밤피어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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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이스터의 첫 번째 명령으로, 

자신을 처참한 모습으로 내버린

변방의 오랑캐들을 몰살하는 재이의 모습은

정말 새롭게 다시 태어난 존재였는데요.



분명 재이는 밤피어에 물려 구울이 된 줄 알았으나,

변방의 침략자들이 재이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것을 보니

그들이 재이를 변모하게 만든 것은 아닌 듯합니다.



앞서 사이먼을 공격하면서도 목숨은 붙여 놓았던 이유는,

그들이 찾는 제이콥과 관련된 인물이 분명

다시 접촉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그때 사이먼은 제이콥을 대신해

그의 제1사도 ‘얀’이라는 인물이

널리 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지의 인물인 사도 ‘얀’은 사이먼을

공격한 이를 찾아내고자 다른 사도를 보내고,

한편으로는 변방에서 누군가의 흔적을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재이의 행방이었습니다.



재이가 밤피어가 되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도련님이

곧 서로 칼끝을 겨눠야 할 제이콥의 사도라니.


이 운명의 수레바퀴는 재이를 어디로 향하게 할까요?

지금 바로 “서울밤피어”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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