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추리 로맨스는 거들 뿐! <거침없이 먹어 줘요>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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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조선시대 추리 로맨스는 거들 뿐! <거침없이 먹어 줘요>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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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24-05-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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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3대 욕구 중 하나가 식욕인 만큼 요즘 많은 곳에서 먹거리와 관련된 컨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먹방부터 시작해서 맛있는 곳을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까지 정말 다양하리만큼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작품도 이렇게 먹을 것과 연관된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고 있는 <거침없이 먹어줘요>는 맛으로 이어진 추리 로맨스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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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와 추리가 가미된 조선시대물? 하지만 이야기의 주원은 먹고 싶게 설명하는 그녀의 요리가아닐까. 허기 질 때 보면 모든 이들이 맛있다고 칭찬하는 그녀의 요리가 궁금하니 말이다.그렇다면 조선 시대의 음식을 볼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 텐테 그건 또 아니다. 여자 주인공이 조선시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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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여자 주인공 '한나'는 조선시대가 아닌 현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원래 한국인이자 프랑스에서 요리를 잘 하는 이로 이름을 날리던 그녀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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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사고로 프랑스에서 이제 죽는가 싶은 그렇게 눈을 감은 이 때 죽을 위기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곤 온천욕을 다녀오던 엄마 품에 안겨있는 '만효'로 깨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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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여성이란 인권이 많이 떨어져 위험할꺼 같지만 다행히도 한 대감댁의 귀하디 귀한 딸 '만효'로 눈뜨게 된다. 초반부에 이렇게 갑작스러운 일을 겪은 '만효'는 자신이 다른 세계로 떨어진 것을 알아 차리고 혼란스러워하지만 이미 현대에선 부모님과 동생이 사고로 죽었기에 자신을 따듯하게 보듬어주는 가족이 있는 조선시대에서의 삶을 받아드리고자 한다. 

그렇게 평안한가 싶지만.... 이런 것도 잠시, 또 다시 자신의 이름이 바뀌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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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신점치기로 유명했던 그에게서 음식을 주곤 사주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듣게 된다. 그리곤 '만효 아가씨께서는 손이 거칠어 지셔야 천수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고운 손이 상한다고 속상해 하지 마시고, 손을 많이 쓰게 하십시오. 그래야 손 맛이 좋아져 운이 풀리실 것입니다. 날것을 잡느라 손이 상하면 더 좋을 것 입니다. 아씨께서는 살생을 많이 하시고, 손에 피를 묻히셔야 합니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또한 '아씨는 아씨만의 맛을 내실 거고, 그 맛이 아주 좋을 것입니다. 손끝만 스쳐도 침이 흐를 정도의 경지에 오르시겠군요. 그 생각을 하니 소인도 허기지고 침이 고입니다요. 그 누구라도 아씨의 손맛에 반할 수 밖에 없다고 하고 그 덕분에 아씨께서는 뜻하신 바를 전부 다 이룰 것입니다.' 라는 예언을 하였다. 다만, 손에 피를 많이 묻혀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분노를 한다. 병조판서 대감의 막내딸에게는 악담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찜찜함을 얻고 시간은 흐르고 흐른다.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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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효'가 가족들과 온천욕을 다녀오는 도중 갑자기 나타난 암살대원들에게 이들은 몰살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신점을 보는 점쟁이의 이야기처럼 우연찮게 '만효'만 살게 된 것이다. 다행히도 우연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만효'를 보고, 만효는 그 집안에서 바람막이 없이 홀로 남겨져 병조판서 대감의 딸 '만효'가 아닌  '송이'로써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예전에는 수라궁 상궁이었던 이의 주막에서 조카이자 작은 주모인 '송이'로 살게 되는 것이다. '송이'는 주막에서 자신의 장기인 현대 요리로 솜씨를 뽐내며 살아간다. 현대에서도 불의 조절의 여왕으로 불렸던 만큼 주막은 성왕리에 성공한다. 이후 '송이'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이들의 배후를 캐고자 차근 차근 복수와사건 진상 규명을 준비해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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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의 이런 이야기와 동시에 또 다른 이야기의 흐름은 먹을 것을 좋아하는 세자로 이어진다. 산해진미를 엄청 좋아하는 조선의 왕세자가 바로 '이표'이다. '이표'는 조선의 먹거리를 좋아하는 왕세자로써 유명하다. 조선 최고의 핏줄과 외모, 아무거나 먹지 못하는 예민한 미각과 집요한 식탐까지. 이는 세자의 부모인 왕과 왕비의 얼굴에 근심을 들이게 한다. 모든 음식을 남길 생각은 하지 않고 먹는 것만 탐하기 때문이다. 과거 '이표'의 형이 먹고 싶은 것이 있다고 했을 때, 부모가 혼을 낸 후 역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부모는 형이 그 때 먹고 싶은 것을 못 먹게 해 준 것이 한이 되어 이표가 식탐을 부리는 것을 말리지 못한다.
다만, 편식이 심하여 궐에 있는 음식 보다는 암행을 나가 늘 궐 밖 맛집만 찾아다녔다. 중 우연찮게 맛있는 냄새에 이끌리게 된다. 그리고 도착한 작은 주막에서 인생 국밥을 먹게 되었다. 이후 처음에는 그저 음식 때문이었는데, 점점 그냥 음식만으로는 허기가 채워지지 않았다. 밤마다 주막 꿈을 꾸고, 꿈에는 주모가 나오며 매일 밤 그를 허기지게 하는 것이 음식인지, 젊은 주모인지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알콩 달콩 귀여운 러브스토리는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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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표'와 '송이'의 만남은 처음 부터 이렇게 기연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한 없이 먹을 것만 보던 '이표'는 맛있는 것을 만들어주는 '송이'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는데...

배경이 조선시대인데다가 먹을 것만 좋아하고 여인을 멀리 했던 '이표'인만큼 이 둘의 전개는 풋풋한 사랑으로 시작 되어, 보는 이들이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든다.

과연 '송이'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이들을 찾고 자신의 틀어진 운명을 돌이킬 수 있을까. 이 둘의 로맨스와 함께 먹을 거리가 함께 그려진 작품이 바로 <거침없이 먹어줘요>다. 이 두 커플의 재미있는 캐미를 보면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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