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제발 살려만 주세요. 말 잘 들을게!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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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로
수인+빙의물의 조합인 로판입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귀여운 고양이
'마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사실 이 고양이 마리는 아주 불쌍한 여주인공인데요.
왜냐하면 원작소설 단 3장 읽고 빙의해 버린
난이도 극상 빙의자거든요ㅠㅠ
빙의환생 버프도 없이 소설 속으로 떨어진
아주 귀여운 마리와 츤츤한 폭군의 케미를
한번 보시겠어요?
리뷰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얀 털의 신비한 오드아이.
'마리'는 영물님이라고 불리는 고양이입니다.
영물로 떠받들어지는 만큼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황제에게 받쳐지게 됩니다.
한국의 은행원 '임마리'로서의 삶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마리는 단 3장만 읽은 원작소설
역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소설책의 3장.
스토리가 시작한 것도 아니고 단지 인물들의 묘사만
기재되어 있던 소설 속에 들어오게 된 마리는
피의 황제인 폭군 클라우스의 대한 냉철한 면모를
알고 있었기에 황제궁에서 살게 된 운명을
온몸으로 거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작디작은 고양이의 몸으로
마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클라우스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제국에
평화를 가져온 황제이지만, 제국을 지키는 대가로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되어
마음의 문을 꽁꽁 닫아버린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짐승인 마리를 좋아할 리 없었죠.
여신의 은총을 받았다는 영물에게 자신의 점심메뉴를
맞추지 않으면 곰 우리에 던져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그저 인간 임마리였던 고양이 마리는 우연히
k-찍기 신공으로 점심메뉴를 맞춰버리고
다행스럽게도 목숨을 부지하고
황궁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클라우스를 제외한 모두가 마리를 귀여워합니다.
특히 황제의 측근인 루카스가 유독 마리의 편을
들어주는데요. 클라우스의 잔인무도한 성격에
두려웠던 마리는 루카스로 인해 마음이 편해지는데요.
그렇게 평화롭기만 한 줄 알았던 어느 날,
황궁에 이웃국의 왕비이자 클라우스의 여동생
미하엘라가 찾아오게 됩니다.
사실 이 전까지 마리에게는 이름이 없었는데요.
이름 없이 그저 '영물님' 클라우스에게는 '덩어리'라고
불렸습니다. (곰우리에 던져줄 덩어리라는 의미 ^^;)
클라우스를 만나러 오는 길 미하엘라가
예지처럼 들은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귀인을 만날 것이며, 그 이름이 마리일 것이라고
한 이야기 때문이었는데요.
그저 오빠인 클라우스에게 여자가 생긴 것인가?
했지만 황궁에서 만난 귀여운 아기고양이를 만나자
'마리'라고 이름 지어준 것이었어요.
덕분에 이름도 얻게 되고, 동생의 등살에 밀려
마리를 지켜주겠노라 맹세까지 하게 된 클라우스.
미하엘라 덕분에 황궁 생활이 더 편안해진 마리.
클라우스의 약한 모습들도 고양이로서 지켜보게 됩니다.
특히나 어느 날 밤. 클라우스와 미하엘라를 해하려는
작당모의를 듣게 되는 마리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음료에 탄 독약을 못 마시게 하기 위해
저지를 하는 등 영물 고양이로서 맹활약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클라우스는 말 못 하는 짐승인
마리에게 더욱더 의지하게 됩니다.
원작소설이 존재하는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는
말 그대로 황제 클라우스의 마리를 향한 입덕부정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 귀엽기만 한 마리 이야기의 진짜
묘미는 후반부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왜냐하면 마리의 빙의 전, '임마리' 였을 시절에 봤던
3장의 소설에 힌트가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마리는 회빙판 주인공이면 받았어야 할 특혜,
각 캐릭터를 이해하고 미래를 알고 있어야 하는 특전을
받지 못했는데요.
죽기 직전 짧게나마 본 3장의 소설 내용.
인물소개가 전부였던 단 3장의 소설 속
고양이 '마리'에 대한 묘사에 인체화하는 방법이
적혀 있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버스에서 소설을 보다 사고로 죽어버린 임마리는
인체화하는 방법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 고양이는 인간화가 가능한 '수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뿐이죠.
저 역시 읽는 내내 겨우 마리에게 마음을 열고,
성격도 온순해진 클라우스가 마리가 인간으로
변화가 된다면 거부감을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물론 행복한 로판이라면 그런 감정까지도 이겨내고
두 사람이 사랑을 하게 되겠지만 정말로 그럴까?
하는 생각에 기대가 되더라구요 :)
고양이가 나와서 그런지 확실히 힐링 웹툰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고양이의 몸으로 사건을 해결하거나 누
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아직 인간화를 못하는 고양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더 쉽게 그녀에게 마음을 여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여는 것을 넘어서 마리에게
집착과 가까운 애정을 느끼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마리가 눈앞에 없으면 이전의 잔혹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변하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아직 20화가량 나온 웹툰으로 극초반이어서
뒷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졌어요.
아마 고양이, 강아지 친구들을 보면 환장하는
저의 편견일 수도 있는데요 ㅎㅎ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전개가 오히려
느리게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웹툰을 기다리며
원작소설을 정주행 할 예정이에요!
여기까지 오늘 소개해드린 카카오페이지 웹툰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리뷰였는데요.
어떠신가요? 소설 속 영물인 고양이인 마리가
점차 황제인 클라우스와 가까워지며 발생되는 사건과
사고를 그린 웹툰이었습니다.
귀여운 내용의 웹툰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
여기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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