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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제발 살려만 주세요. 말 잘 들을게!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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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09-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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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수인+빙의물의 조합인 로판입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귀여운 고양이
'마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사실 이 고양이 마리는 아주 불쌍한 여주인공인데요.
왜냐하면 원작소설 단 3장 읽고 빙의해 버린
난이도 극상 빙의자거든요ㅠㅠ

빙의환생 버프도 없이 소설 속으로 떨어진
아주 귀여운 마리와 츤츤한 폭군의 케미를
한번 보시겠어요?
리뷰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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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털의 신비한 오드아이.
'마리'는 영물님이라고 불리는 고양이입니다.
영물로 떠받들어지는 만큼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황제에게 받쳐지게 됩니다. 
한국의 은행원 '임마리'로서의 삶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마리는 단 3장만 읽은 원작소설
역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소설책의 3장. 

스토리가 시작한 것도 아니고 단지 인물들의 묘사만
기재되어 있던 소설 속에 들어오게 된 마리는 
피의 황제인 폭군 클라우스의 대한 냉철한 면모를
알고 있었기에 황제궁에서 살게 된 운명을
온몸으로 거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작디작은 고양이의 몸으로
마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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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제국에
평화를 가져온 황제이지만, 제국을 지키는 대가로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되어
마음의 문을 꽁꽁 닫아버린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짐승인 마리를 좋아할 리 없었죠.
여신의 은총을 받았다는 영물에게 자신의 점심메뉴를
맞추지 않으면 곰 우리에 던져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그저 인간 임마리였던 고양이 마리는 우연히
k-찍기 신공으로 점심메뉴를 맞춰버리고
다행스럽게도 목숨을 부지하고
황궁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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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를 제외한 모두가 마리를 귀여워합니다. 
특히 황제의 측근인 루카스가 유독 마리의 편을
들어주는데요. 클라우스의 잔인무도한 성격에
두려웠던 마리는 루카스로 인해 마음이 편해지는데요.
그렇게 평화롭기만 한 줄 알았던 어느 날, 
황궁에 이웃국의 왕비이자 클라우스의 여동생
미하엘라가 찾아오게 됩니다. 
사실 이 전까지 마리에게는 이름이 없었는데요.
이름 없이 그저 '영물님' 클라우스에게는 '덩어리'라고
불렸습니다. (곰우리에 던져줄 덩어리라는 의미 ^^;)

클라우스를 만나러 오는 길 미하엘라가
예지처럼 들은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귀인을 만날 것이며, 그 이름이 마리일 것이라고
한 이야기 때문이었는데요. 
그저 오빠인 클라우스에게 여자가 생긴 것인가?
했지만 황궁에서 만난 귀여운 아기고양이를 만나자
'마리'라고 이름 지어준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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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름도 얻게 되고, 동생의 등살에 밀려
마리를 지켜주겠노라 맹세까지 하게 된 클라우스.
미하엘라 덕분에 황궁 생활이 더 편안해진 마리.
클라우스의 약한 모습들도 고양이로서 지켜보게 됩니다. 

특히나 어느 날 밤. 클라우스와 미하엘라를 해하려는
작당모의를 듣게 되는 마리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음료에 탄 독약을 못 마시게 하기 위해
저지를 하는 등 영물 고양이로서 맹활약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클라우스는 말 못 하는 짐승인
마리에게 더욱더 의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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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이 존재하는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는
말 그대로 황제 클라우스의 마리를 향한 입덕부정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 귀엽기만 한 마리 이야기의 진짜
묘미는 후반부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왜냐하면 마리의 빙의 전, '임마리' 였을 시절에 봤던
3장의 소설에 힌트가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마리는 회빙판 주인공이면 받았어야 할 특혜,
각 캐릭터를 이해하고 미래를 알고 있어야 하는 특전을
받지 못했는데요.
죽기 직전 짧게나마 본 3장의 소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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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가 전부였던 단 3장의 소설 속
고양이 '마리'에 대한 묘사에 인체화하는 방법이
적혀 있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버스에서 소설을 보다 사고로 죽어버린 임마리는
인체화하는 방법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 고양이는 인간화가 가능한 '수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뿐이죠. 

저 역시 읽는 내내 겨우 마리에게 마음을 열고,
성격도 온순해진 클라우스가 마리가 인간으로
변화가 된다면 거부감을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물론 행복한 로판이라면 그런 감정까지도 이겨내고
두 사람이 사랑을 하게 되겠지만 정말로 그럴까?
하는 생각에 기대가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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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나와서 그런지 확실히 힐링 웹툰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고양이의 몸으로 사건을 해결하거나 누
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아직 인간화를 못하는 고양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더 쉽게 그녀에게 마음을 여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여는 것을 넘어서 마리에게
집착과 가까운 애정을 느끼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마리가 눈앞에 없으면 이전의 잔혹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변하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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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화가량 나온 웹툰으로 극초반이어서
뒷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졌어요.
아마 고양이, 강아지 친구들을 보면 환장하는
저의 편견일 수도 있는데요 ㅎㅎ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전개가 오히려
느리게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웹툰을 기다리며
원작소설을 정주행 할 예정이에요! 

여기까지 오늘 소개해드린 카카오페이지 웹툰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리뷰였는데요.
어떠신가요? 소설 속 영물인 고양이인 마리가
점차 황제인 클라우스와 가까워지며 발생되는 사건과
사고를 그린 웹툰이었습니다.
귀여운 내용의 웹툰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 

여기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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