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전지적 독자 시점의 정석! <후회 남편을 고쳐 쓰겠습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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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빙의물 웹툰을 보면서 무슨 생각 하시나요?
내가 빙의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오늘은 완벽한 독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로판 빙의물,
<후회 남편을 고쳐 쓰겠습니다>라는 웹툰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름도 알 수 없는 여주인공이 즐겨 읽는 소설의 해시태그는
#후회남주
그녀는 완벽한 독자의 마음으로
후회남 에르테인의 덕질을 하는
흔하디흔한 시민1이었습니다.
이미 완결이 난 작품임에도
여주인공 코르니아가 원작의 남주가 아닌
후회남 에르테인을 선택했어야 한다고
우리의 여주인공은 잔뜩 화가 난 채로
댓글을 달게 됩니다.
그런 독자의 마음을 헤아린 걸까요?
소설의 작가는
'독자분들이 원하는 대로
코르니아와 에르테인 엔딩의 소설을 다시 쓰겠다,
그리고 독자에게 선물이 찾아갈 거다.'
라는 공지를 올리게 됩니다.
자신의 기도에 응답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 여주인공은
그렇게 이야기를 기다리며 잠이 들게 되죠.
그리고 눈을 뜨니,
모델인 것 같기도 조각인 것 같기도 한 남자와
자신이 한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곧 자신이 그렇게 파던 소설 속 여주인공
코르니아로 빙의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그리고 다짐하죠.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신의 최애인 후회남 에르테인을 개조하여
완벽한 엔딩을 만들겠다고 말이에요.
쉽게 말해 원나잇을 하게 된 에르테인과 코르니아.
원작에서는 그 하룻밤으로 인해
코르니아가 임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에르테인이 그녀를 자기 가문의 안주인으로 맞이하게 되고,
가문 사람들의 괴롭힘과 에르테인의 무관심으로
유산을 하게 된 코르니아는
에르테인에게 이혼을 통보하며
진짜 남주와의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듯 받아들이지 않는
충실한 독자님으로 인해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갑니다.
우선 이 웹툰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공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로판 좀 파봤다 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코르니아에게서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마치 웹툰 속에서 나와 코르니아가
한 팀이 되어 전개를 이끌어가는 느낌이랄까요?
또 작가의 분신 같은 요정(?)이 나타나
코르니아에게 빙의 특전을 선사하게 되는데
이것도 나름 귀여운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공감하며 웹툰을 보고 싶으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이 작품을 감상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상 <후회 남편을 고쳐 쓰겠습니다>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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