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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이대로는 죽어버릴지도 몰라 <자멸기관>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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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24-06-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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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自滅)의 사전적 의미,
‘스스로 자신을 망치거나 멸망함.’
어떤 이유로 인해서 자신을 해치는 단어입니다.

내 몸의 특정 부위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자멸을 선택했고, 그 선택으로 인해서
내 목숨이 위험하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이 사실에 대해서
핑계, 변명이라고 치부하면서 무시하고 있다면
어떤 비극이 벌어질까요?

오늘 소개할 웹툰,
입시의 문턱에 선 청소년들에게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장기자멸사’ 현상.
그에 대한 어른들의 미적지근한 반응들.
학생들의 생존을 위한 어른과의 협상,
그것을 다룬 <자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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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지옥으로 불리는 한국.
정부에서는 그에 대한 대책으로
수시와 관련된 대입 제도를 전면 폐지,
그리고 100% 정시로 대입 제도를 바꿨습니다.

그에 대한 이유로는
정보의 불평등과 그에 따른
공평하지 않은 출발선이라는 이유였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전부 제각각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정시로 바뀐 제도가 좋다.
누군가는 미리 바뀐다고 알리지 않으면 어떡하냐.
긍정, 부정적인 여론이 뒤섞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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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국민 발표가 있고서
첫 학기의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이서현’의 반으로 새로운 담임이 부임합니다.
새로운 담임의 이름은 ‘민석문’.
예전부터 그는 정시로 많은 학생을
서울권의 이름 있는 학교로 보낸
‘화려한 경력’의 선생이었습니다.

그는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모종익’, ‘박서윤’, ‘임수빈’, 그리고 서현의
이름을 부르고, 자리에서 일어나게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라고
이야기하며 갑자기 연설을 시작합니다.

호명한 네 명만이 ‘인간답게’ 살 수 있다.
나머지는 너네 부모님처럼 아등바등 살다가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
삶을 마감할 것이라는 독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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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선생의 악독한 말은 학생들에게
너무도 큰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서현이의 옆자리에 있던 ‘효주’는
극심한 불안 증상에 낙서를 멈추지 못했고,
이내 머리를 움켜쥐고서 너무 힘든 표정으로

“머리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터질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면서 눈과 귀를 포함한
얼굴의 구멍을 통해서 피를 토하면서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고 맙니다.

학생들은 모두 그 현상에 대해서
‘자폭’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 뒤의 반응은 서로 달랐습니다.
쓰러진 학생을 걱정하는 사람,
자신의 공부만 걱정하는 사람,
그저 집에 가기를 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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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서 상황이 정리된 뒤에
하교해도 된다고 해줍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아침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함구해 달라고 말합니다.

바로 옆자리에 있었던 서현은 선생님에게
그 아이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물었지만,
친구가 아닌 단순 옆자리였던 애가
알 일은 아니라면서 답변을 피해버립니다.

집에 돌아온 서현에게 어머니는
늦은 이유에 관해서 묻습니다.
큰 사건을 겪었던 서현이었지만,
어머니의 말을 결국 대학 입시로만
귀결되는 대화였습니다.

그리고 학원으로 데려다주는 길에
담임이 했던 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서현.
그것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말한 서현을 무시하듯,
그녀의 어머니는 민 선생을 두고
훌륭한 선생이라며,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말해버립니다.

그런 어머니의 말에 충격을 받은
서현은 할 말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슬픈 비밀을
또다시 묻어두게 됩니다.

어떤 계기가 트리거가 되어서 학생들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자연사하는 현상.
그리고 그것을 묻어두고 쉬쉬하는 어른들.

이 끔찍한 현실은 어떻게 펼쳐질지,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자멸기관>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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