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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5회 작성일 24-05-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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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에서 활동중이신 니나노머신 작가님의 작품들을 들고 왔다. 독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개그 퍼레이드에 한 번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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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방위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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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의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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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의 제목.

 

 

니나노머신 작가의 데뷔작으로 4컷 개그만화 형식이다. 루리웹에서 연재되다가 2010년부터 다음 웹툰에서 정식 연재되었다.

 

줄거리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주인공 '김철수'가 여름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지구방위 연구소의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보고 찾아가 (어째서인지 배달원 헬멧을 늘 쓰고 있는) '칠갑산' 박사와 그의 조수 '진수남'(여자다.)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문제는 '목숨보장못함'이라는 문구처럼 이후로 각종 험한 꼴들을 당하게 된다는 것. 철수가 할 일은 박사가 개발한 발명품의 테스트. 박사의 디자인 센스가 워낙에 괴랄하다보니 개망신을 당하는 일이 많다. 그 와중에 박사가 여행갔다 박물관에서 훔쳐온(?!?!) 마검 '봉순이', 파산한 악의 조직 감자싹의 간부 '래빗밤'도 연구소의 새로운 식구가 된다.

 

이 웹툰의 포인트는 지구를 지켜야 할 히어로 연합 소속 칠갑산과 진수남이 악당보다 더한 행위(?)를 하고, 정작 악의 조직인 감자싹은 아르바이트 등으로 자금을 모으는 착실한(?) 조직이라는 점이 개그 포인트이다. 게다가 신생 악의 조직이라는 와일드램도 평범한 여고생과 취사용 로봇 둘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히려 개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외 조연들도 독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시즌 1과 시즌 2 사이에는 5년의 텀이 있다. 시즌 2부터는 박사가 제작한 로봇의 폭발로 인해 연구소 자체가 날아가 연구소 식구들이 모두 학교 주변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시즌 1의 조연들이 거의 다 물갈이되었지만, 시즌 2의 조연들도 시즌 1 조연들 못지않게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여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 외에 추가된 시즌 2의 감상 포인트는 철수와 양희(와일드램의 리더)의 썸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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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망동은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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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 연구소의 스핀오프 작품. 시즌 1이 완결된 후에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지방연 시즌 1에서 언급만 되었던 감자싹의 리더이며 개념찬 악당인 '솔라니온'이 주인공이다.

 

파산한 조직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하루하루 막노동과 아르바이트로 자금을 모으지만 언제나 빚에 시달리는 솔라니온은 사채업자에게 협박당하던 중, 히어로 연합 올망동 지부 소속인 '일렉트릭 걸(방미정)'에게 구해지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러다 어느 날, 히어로 연합에 인간으로 위장하여 올망동 지부장이 된 최면 괴인 '레드 썬'을 우연히 발견하고 처음에는 신고하려 했지만 올망동 지부가 폐지되어 일렉트릭 걸이 일자리를 잃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대신 '최판석'으로 위장하여 지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한편, 늘 평화롭던 올망동은 갑자기 나타난 '기계제국' 괴인들의 습격을 받고, 일렉트릭 걸과 솔라니온은 올망동을 지키기 위해 나서게 된다.

 

지방연과는 달리 컷 제한이 없지만 은근히 터지는 개그는 여전하며, 4컷 만화는 짜투리로 나온다. 이 만화의 포인트는 올망동 지부 식구들의 일상과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는 솔라니온의 뻘짓(?), 기계제국 괴인들의 만담이다. 가끔 지방연 사람들이 조연으로도 나와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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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험의 꿈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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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연과 올망동은 평화롭습니다와는 별개의 세계관인 작품이다.

 

주인공인 '윤성원'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여친과 함께 놀이공원 모험의 꿈동산에 왔다가 차였다. 거기다 대기권 언저리까지 날아가는 미친 출력의 스페이스 드롭에 탑승했다가 제대로 정신을 놓는다. 그 스페이스 드롭은 반년 전 지구생태조사에 파견되었다가 우주선이 폭발하는 바람에 모험의 꿈동산 개발부 직원으로 취직한 예삐뽀삐별의 외계인 '임마'와 '얌마'가 우주선 완성을 위한 실험용으로 만든 것이다. 둘은 다른 손님들에게도 그랬던 것처럼 기억소거 카메라로 윤성원의 기억을 지우지만, 어째서인지 기억소거에 이뮨이 있어서 그 사실을 안 개발부장에 의해 강제로 개발실 관리 감독으로 취직하게 된다.(취직 과정도 개그인데 어찌 보면 안쓰럽기도 하다. 내 입으로 말 하기가 좀 그러니 직접 보길 바란다.)

 

시즌 1 후기에 의하면 작가 나름대로 본격적인 병맛을 추구하며 전작들과는 차별화한 만화라고 한다. 담당 PD조차 정신을 더 놔버려야 한다고 했다나 뭐라나……. 그렇다고 해도 전작들처럼 각 캐릭터의 성격은 어느 정도 유지되어 있다. 패러디와 병맛 개그가 상당히 남발되기 때문에 손보람(모험의 꿈동산 홍보부 알바생)과 함께 가장 상식인이었던 윤성원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끔씩 임마, 얌마와 함께 정신을 놔버리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도 이상한 짓 하는 인물들에게 태클을 거는 역할이란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또 하나의 포인트라면 개발부장의 와이파이 머리핀. 머리핀을 달고 있는 개발부장은 괴짜짓을 잘 하지만 머리핀을 떼면 상냥한 성격이 된다. 이 머리핀에 대한 이야기는 만화를 직접 보길 바란다.

 

 

외롭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니나노머신 작가의 웹툰들을 보며 웃음으로 힘든 일을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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