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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영화에서 웹툰으로, 역으로 새롭게 그려진 이야기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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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58회 작성일 24-05-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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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웹툰은 새로운 OSMU의 아이콘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우후죽순으로 쏟아져나오고 있는 지금, 영화계는 되레 조금은 색다른 시도가 흥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웹툰을 영화로 만드는 것이 아닌 영화를 웹툰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독자는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웹툰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받고, 소장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감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웹툰을 통해 다시 한 번, 혹은 편집되어 가려져 있던 이야기를 꺼내는 작업은 영화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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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도: 민란의 시대 외전 / 이영곤, 고진호 /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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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마어마한 캐스팅으로 그야말로 흥행대란을 몰고 왔던 영화 군도, 그 속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캐릭터들에게는 제각각 과거가 있다. 하지만 영화라는 것은 시간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인물 한 명 한 명의 과거를 하나하나 짚어줄 수가 없는 단점이 있고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 군도의 외전격인 웹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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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서 채 다루지 못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다 상세하게 그리는 것은 영화를 본 독자들이 가지고 있을 궁금증을 해소하는데에도 좋을 뿐더러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이게 느껴지도록 재관람을 유도하기도 한다. 그로 하여금 웹툰을 보고 난 후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하기 쉬워지며, 인물들에 공감하기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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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도세자실톡 / 무적핑크 / 네이버 영화 ( 작품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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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아들의 대립을 누구보다도 사실적으로, 임팩트있게 그려낸 영화 사도는 그야말로 역사물에는 뼈가 굵은 이준익 감독의 작품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리고 그런 사도를 새롭게 웹툰으로 그려낸 작가가 있다. 그것이 바로 역사물을 그리는 것으로는 어디에서 빠지지 않는 작가, 무적핑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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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세자실톡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그려진 웹툰 속에서는 적절하게 영화 속 이미지가 들어가면서 무적핑크 특유의 현대적인 느낌이 잘 버무려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또한 자칫하면 무겁게만 느껴져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는 영화를 환기시켜주는 것은 물론 인물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개성을 보기에도 좋은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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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투 / 곤마 / 네이버 영화 ( 작품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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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스릴러 작품 역시 웹툰과의 콜라보레이션에서 빠지지 않는다. 타투를 한 한 남자의 살인에 대해 다루는 영화 타투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이를 웹툰으로 바꾸면서 보다 훌륭한 효과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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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타투를 웹툰으로 바꾸며 가장 달라진 것은 공포의 효과가 보다 극대화 되었다는 점이다. 무작정 인물만을 강조해서 공포를 만들어낼 수는 없는 영화에 비해 웹툰은 보다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영화는 실제 인물이 연기하기 때문에 공포에 공감할 수는 있지만 시각적으로 그것을 느끼기에는 다소 어려운 반면 웹툰은 그림이기 때문에 더욱 쉽게 이를 체감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웹툰은 보다 쉽게, 그리고 새로운 방법으로 두 가지를 합쳐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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