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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여장남주×남장여주의 로맨스! <크리스탈 아가씨는 남자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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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4-05-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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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게 사랑을 주고받는 평범한 로맨스도 재밌고,
로판(로맨스 판타지) 장르 특유의 클리셰 전개도 재밌지만
저는 비밀을 숨긴 채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랑 이야기도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상대에게 들킨다면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는 포인트.
그래서 이를 더욱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는
등장인물의 모습들은 독자들마저
마음 졸이게 만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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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클리셰를 깨 부수는
신개념 로맨스를 선보이는데요.

바로 여장남주와 남장여주의
스릴 넘치는 계약결혼 이야기입니다!

여장남주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남장여주만 나오는 것도 아닌
두 인물 모두 진짜 성별을 숨긴 채 살아간다는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박한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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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장남주 '크리스탈'은
로터리 가문의 막내 딸인 척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후계자 싸움이 정말 치열한
이 가문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었죠.

남자면 일단 죽이고 보는 잔인한 가문에서
몸 약한 막내딸인 척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었으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크리스탈은 가문의 명령으로
계약결혼을 하게 될 위기에 놓입니다.

그동안은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사람을 만나지 않아
남자인걸 숨길 수 있었으나, 이제 곧 목숨을 잃게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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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남자인걸 들킨다면 크리스탈 본인은 물론,
그동안 자신을 보살펴주던 소중한 사람들도
전부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럴 수 없다고 마음을 굳게 먹은 크리스탈은
로터리 가문의 반대파인 '펜트린' 대공에게
청혼서를 넣습니다.

잔인하고 얼음장 같은 사람이라는 펜트린 대공이었지만,
어떻게든 가문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이었죠.

그러나 당연히 거절할 것이라 생각했던 펜트린 대공은
무슨 일인지 청혼서를 받아들이고, 크리스탈은
걱정을 잔뜩 안은 채 도망치듯 북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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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간 북부였지만,
대공의 집은 사용인이 겨우 5명 남짓인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겼고, 잔혹하다던 대공은
정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대공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했는데,
의심하리라 여겼던 대공이 너무나 순순히 납득해준 것이죠.

심지어 대공작가는 크리스탈의 편의를 최대한 봐주며
극진하게 보살펴줍니다.

성장을 억제해 여자처럼 보이게 만드는 약물도
몰래 먹어야 하는데…

대공은 툭하면 첫날밤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며
크리스탈을 놀리곤 했죠.

게다가 결혼은 정말 속전속결로 진행이 되었답니다.

대체 대공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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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는 무시무시한 대공은
남장을 한 여자였습니다.

대공작의 후계자였던 오빠가 죽자 상심한 아버지는
여자인 펜트린을 남자로 보기 시작하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펜트린은
남자인 척 나머지 인생을 살아갔고,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도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으며 대공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목표로 삼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펜트린 대공은 부정당한 자신의 존재에 수긍하는 동시에
하루하루 무료하게 살아가고 있었죠.

잠조차 제대로 침대에 누워 자지 않는,
철저한 완벽주의자로 본인을 채찍질 하는 것입니다.

크리스탈의 청혼을 받아들인 이유도
오로지 가문을 위한 선택이었는데요.

대공작과 대립하는 로터리 가문의 막내 딸이
왜 자신과 결혼하려고 하는지 철저하게 알아보고
이용할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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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순수하고 속이 훤히 보이는
크리스탈은 꽤 재미있는 존재였고, 가문을 버리는데
거리낌이 없는 그의 속사정을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무료한 일상에 바람이 분 것이죠!

꿈에 펜트린 대공이 나왔다며 서툴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도,
조금 놀리면 금방 허둥지둥 빨개지는 모습도,
어설프게 도움을 주려는 모습까지.

펜트린 대공에게 크리스탈은 참 귀여운 존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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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리스탈이 아파서 무방비한 상황에,
대공작은 그가 남자라는 사실을 금방 눈치채버리죠.
더불어 크리스탈이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을
너무 오랫동안 복용한 나머지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도 알아냅니다.

보라색을 띄는 그 약물은 자신도 어릴 적
여자임을 숨기기 위해 먹었던 것 이었기에
누구보다 먼저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자신을 조금 무서워하는 듯한 크리스탈을 배려해,
사용인 중 한 명을 시켜 크리스탈의
약물 복용을 멈추게 합니다.

대공의 평소 모습과는 다른 섬세한 배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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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결혼치고는 지나치게 크리스탈을 신경 쓰는 펜트린과,
얼음장 같다던 북부대공이 생각보다 다정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크리스탈은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내내 집 안에서만 살았던 크리스탈은
자신에게 친절한 북부 사람들과 함께 처음으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해보며 성장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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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웹툰을 보는 내내 작화에 감탄했는데요,
남장을 한 여자의 미묘하게 부드러운 선과,
여장을 한 남자의 신체적 포인트를
확실하게 잡아냈기 때문입니다.

보는 내내 두 인물의 눈부신 외모에 감탄하게 된답니다. :)

예쁜 남자 주인공과 잘생긴 여자 주인공의
설레고 아슬아슬한 로맨스!
카카오페이지 웹툰
<크리스탈 아가씨는 남자다>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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