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시월드가 내게 너무 집착해서 문제!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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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 귀족 가문으로 시집을 간 귀족 영애들은
무도회에서 모여 각자 가지고 있는 고충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고충은 역시 ‘시월드’.
나름 그들도 귀족 영애로써 귀하게 자랐을텐데
시집을 가서 친정에서 힘들게 일하는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며,
잠시 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 놓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여인은
바로 우리의 여주인공이었습니다.
여주인공이 결혼한 남자가 전쟁광 미치광이로
소문난 대공이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그녀가 매우 힘든 시집살이 생활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뭔가 그들은 좀 다른 모습을 풍기고 있습니다.
시월드 살이에 고통 받는 남들과는 달리
오히려 그녀는 친정 가족들이 그녀에게 엄청 집착하고,
시댁이 오히려 주인공을 좋아하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이때까지
순탄한 삶을 살고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귀족 영애로 태어난 그녀는 부모님을 모두 잃고
새어머니와 딸, 그리고 주인공의 남자친구와 살고 있었지만
그들은 여주인공에게 상속된 재산을 얻기 위해
여주인공을 살해했으며
이를 원통하게 여긴 여주인공은 눈을 떠보니
죽기 전 과거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그녀의 남자친구와 새어머니 가족이
그녀에게 베푸는 사랑이 가짜인 줄 몰랐던 우리의 주인공.
하지만 인생 2회차에서 그녀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지요.
그녀는 그녀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벌 궁리를 하게 됩니다.
그 방안으로 제국에서 미치광이 살육마 전쟁광으로 소문난
대공에게 찾아가 계약 결혼을 의뢰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공은 이를 칼같이 거절하죠.
그러던 중 모종의 사건이 일어나
주인공은 대공의 피를 조금 먹게 되고,
이로 인해 쓰러지게 됩니다.
사실 대공의 가문은 저주를 받은 가문이었고,
독에 강력한 내성이 있지만 그들의 피를 먹은 사람은
소량이라도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었죠.
그래서 대공은 여주인공이 당연히 죽었을 거라 생각하고,
그녀를 묻으려고 하는데 놀랍게도 묻기 직전 여주인공이
정신을 차리게 된 것입니다.
자신들의 피에 죽지 않는 이레귤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대공은 이에 흥미로워하며 그녀의 계약 결혼을 승낙하고,
대신 그 대가로 그녀에 대해 윤리적인 차원 안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제국 내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인
대공의 가문과 결혼을 하게 되고
이전의 삶에서 그녀를 죽이려 들었던 새어머니 가족과
남자친구를 매몰차게 내쫒아 버립니다.
웹툰은 꽤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체가 차가운 느낌을 주어서 너무 부담스럽지 않기에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던가
보고 싶은데 너무 식상한 게 많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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