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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소설의 감동 그대로 웹툰이 됐다 <불편한 편의점>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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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07-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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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작품은
책 좀 읽으셨다는 분들은 모두 아실!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입니다.
엥? 웹툰을 소개해주는 웹툰 가이드에
왜 갑자기 베스트셀러 소설을 소개하냐구요?!
원작 소설의 감동 그대로! 웹툰으로 돌아왔거든요! 

모두를 힐링시켜 주었던 잔잔한 감동소설로
큰 인기를 끌었던 <불편한 편의점>
저 역시 1,2 모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현재 네이버에서 웹툰화가 진행되면서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
소설을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
베스트셀러다, 명작이다 광고는 많이 봤는데
아직 못 읽으신 분들이 있다면
웹툰으로 가볍고 재미있게 만나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작품을 추천해 드리려고 가져왔어요 :) 

네이버 웹툰에서 만나실 수 있는 작품
<불편한 편의점> 리뷰 바로 시작하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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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이자 작가인 인경은 어느 날 한적한 주택가에
이사를 오게 됩니다.
연극판에 질릴 대로 질린 채 자신에게
마지막이 될 작품을 쓰겠다며 이사를 왔지만
도무지 첫 글자를 뗄 수 없을 정도로 예민해진 인경은
편의점에서 식사를 때우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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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편의점 [always]
늦은 밤 시간에 편의점의 문을 두드리면 있는 야간알바.
노숙자처럼 보이기도, 곰처럼 보이기도,
조폭이 아닐까 싶기도 한 험악하지만 듬직한 인상의
'독고'씨는 늘 천진한 웃음과 어눌한 말투로
손님들을 응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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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은 그런 그가 매우 매우 불편한데요.
진상도 웃으며 응대하는 그에게 인경은
대화를 시도하게 되고, 대화를 나눈 미스테리 한
그에게서 묵은 고민들이 해결되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
그리고 그 편의점에서 일하는 독고에 대해 영감을
얻은 인경은 한 글자, 두 글자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트러블이 있던 연출자에게
자신이 쓰고 있는 작품의 대해 설명하고,
제목을 붙여주게 되는데 딱 자신의 현재상황과
이야기를 담은 내용을 말하게 됩니다. 
그녀의 얘기를 담담히 듣던 연출자는
평소 그녀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와는 상반되게,
그녀에게 그 작품은 너의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 될 거라며 자신과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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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인경에게 현재상황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 '독고'씨는 누구인가!
Always의 점주인 염영숙 여사.
학교 선생님이었던 그녀는 현재 정년퇴직을 하고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댁식구가 되어버려 불편해진 딸과,
사업실패로 바깥을 나돌고 시시각각 영숙이 편의점을
팔아 자신에게 돈을 주었으면 하는 골칫덩이 아들이 있는
영숙은 수많은 학생을 만나며 생긴 자신의 사람 보는
눈을 믿고 있었는데요.

정직하고 어진 성품의 그녀는 자신의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생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챙기는 좋은 사장님의 표본이에요.

오전알바를 하는 오랜 지인,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인 실직자.
이 3명과 함께 편의점을 꾸려가지만
늘 일한 만큼의 대우를 해주고, 자신의 실제 가족보다도
더 가족 같은 사이라고 생각하죠.
예를 들어 실직했던 야간 알바생이 취직이 되자,
구하기 힘든 야간알바는 어쩌지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취직을 축하해 주고,
오히려 퇴직금까지 얹어서 보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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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우연히 장례식 참석을 위해 기차를 탔을 때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갑이 사라지자 당황하는 그녀의 지갑을 찾아준 게
다름 아닌 독고씨인데요!
독고씨가 노숙자라는 사실을 알고
영숙은 잠시 당황했으나 그녀의 지갑을 빼앗으려는
다른 노숙자들에게 맞아가면서도 끝까지 지갑을 지키는
독고의 모습을 보며 영숙과 독고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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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치매로 인해 기억이 온전치 못한 독고씨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데요. 그런 독고를 믿고
영숙은 독고에게 편의점 야간자리를 제안합니다. 
아직 웹툰이 연재 중이라 소설을 읽으신 분들은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아실 텐데요.



( +++++스포주의++++++)



소설 속에서의 결말은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면서
주변사람들의 해결사처럼 고민을 해결해 주고,
위안을 주었던 독고씨는 자신이 누구였는지
기억해 내면서 결국 자신의 가족들과 원래 자리로
떠나게 되는 열린 결말로 끝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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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설프긴 하지만 진심으로 손님을 대하는
독고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누구였는지 
점차 기억하면서 어눌함 속에 친절하고 따듯한 마음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전달되는 그런 작품이었어요.
배경이 현재인만큼 그림이 사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그림체는 깔끔, 배경은 푸근한 느낌이라 
보면서도 소소하게 웃음이 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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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설을 이미 읽으셨다고 지루하지 않을까?
고민하신다면 노노! 
독고씨가 처음 점주인 영숙을 만나는 시점부터
시작되는 소설과는 다르게 웹툰은 작가인 인경이
등장한 시점부터 전개되기 때문에 전개 순서가 달라서
비교해 가며 읽는 재미도 쏠쏠하게 다가옵니다.
저 역시도 이미 소설을 읽었지만 웹툰으로 보니
또 다른 재미가 느껴져서 정주행 하고 있는 중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매우 궁금해지는 웹툰이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네이버 웹툰에서 만나실 수 있으니
꼭 정주행 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불편한 편의점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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