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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사랑했던 그 순간, 네이버 웹툰 <투엔티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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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4-05-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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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사랑을 한 번씩은 해 봅니다.
이 대사는 제가 러브스토리 웹툰을 리뷰할 때마다 항상 하는 말인 것 같은데요.

사랑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지성을 가진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까마득히 아주 먼 미래에서부터 2021,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고귀한 감정이고, 이 서사시는 과거의 인물을 데려와서 현재의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도록 시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느낄 수 있는 공통된 감정이라는 것입니다.

모두의 공통적인 관심사인 주제라면, 이는 필히 다양한 작품의 주제가 되어왔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주제를 가지고 어떠한 이야기를 펼치든 독자를 납득 시킬 수 있고, ‘그럴 수 있다라는 공감대를 끌어내 이야기에 독자를 몰입시키기 훨씬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 청자를 납득시키지 못해 스토리를 제대로 전개하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망한 작품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치게 되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사랑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다라고 독자, 청자가 스스로 합리화를 해버리기 때문에 작품이 흥행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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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 웹툰은, 네이버 웹툰 <투엔티스>가 로맨스를 주제로 한 웹툰입니다.

네이버 웹툰 <투엔티스>는 꽤나 오래 된 웹툰입니다. 기억 상으로 제가 정말 어릴 때 본 웹툰이고, 2013118일에 첫 화가 나왔으니 말이죠. 한창 저는 그 때 웹툰에 빠져 있던 시절이었고, 그 중 투엔티스는 매주 빠짐없이 챙겨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첫사랑이 뭔지 잘 모르던 그 어린 시절에도 저의 감성을 일깨우기 충분했던 웹툰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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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대가 된 지금 이 웹툰을 다시 보면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사랑의 무게감, 책임감에 대한 부분을 커서 깨닫게 되고, 그 때는 풋풋한 첫 사랑이 어떤 것인지 느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제는 그 것들을 알고 있는 때 이 웹툰을 보면 더 깊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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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투엔티스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20, 성인이 될 준비가 아직 덜 되었지만 사회에 던져진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은 일을 할 때의 기쁨 등등 혼란스러운 20대들에게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는 웹툰이기도 하죠. 또한, 커피에 관련된 이야기가 종종 등장하며, 인생이 쓴 에스프레소에 비유되고, 달콤함이 카라멜 마끼야또로 표현되기도 하죠. “씁쓸한 인생에서 커피 정도는 달아도 괜찮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웹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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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후회 없는 삶을 보내려는 여주인공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과연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우리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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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21년에 와서 투엔티스를 보게 되었을 때 그림체가 좀 어색해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체가 예쁘지 않아서 아쉬우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이런 그림체이기에 투엔티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감정선 표현에 도움이 되고, 분위기에 몰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투엔티스의 그림체는 첫사랑의 풋풋함과 거리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죠. 꼭 예쁘고, 애니메이션 같은 분위기의 그림체가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보다보면 귀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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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아직까지 해 보지 않았던 청년들, 본인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또 이 가슴의 두근거림은 대체 왜 일어나는 것인지.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허둥대는 사람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둘 다 아직 연애를 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느껴지는 두근거리는 감정에 서로 허둥대는 모습이 매우 잘 표현되어 있죠. 이런 부분들이 정말 첫사랑의 풋풋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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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투엔티스>는 2013년에 연재한 웹툰이기 때문에 조금 오래된 감이 있지만, 정말 명작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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