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사랑하는 아버지와 가문을 지키기 위해!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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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기둥이 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1톤이 넘는 무게가 어깨에 지어진 것처럼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 될 수도 있겠죠.
혹은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지만,
그러한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 내면에는 가족들 간의 스토리와
사회적인 분위기,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얽매인
어떠한 불평등들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가족 제사의 승계를 이어받는 이슈로
대법원의 재판 결과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전까지는 장자 위주,
그리고 대부분은 아들을 위주로 제사 승계가 이루어지고,
혹여 가족들 사이에서 합의가 되지 않는 경우라도
아들에게 무조건 우선권을 부여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 대법원에서 기존의 판례들을 뒤엎고
성별, 장자에 상관없이
연장자가 우선권을 가지도록 판결했습니다.
과거에는 비록 그러했을지언정,
지금은 시대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만큼
딸들의 목소리도 들어준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그런 유리 벽들이
아주 조금씩 금이 가고 있는 상황인데,
과거에는 그 벽들이 얼마나 견고했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그러한 유리 벽들에 맞서 자신의 가문을 지켜나가려 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한번 해 보자. 내가 가주가 되는 거야."
제국에서 제일가는 가문,
롬바르디아의 사생아로 태어난 피렌티아.
게다가 이 가문은 막대한 부는 물론
외교와 문화까지 통달한 말 그대로 제국의 역사 자체!
금수저 오브 금수저 인생 당첨!
앞으로는 탄탄대로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은 문전박대,
거기다 잘나가던 가문까지 쫄딱 망해 버릴 줄이야!!
분통을 터트리며 술을 조금(?) 많이 마시며 돌아가는 길,
마차에 치여버리기까지!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하지만 원망도 잠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다시 보는 것도 믿기지 않는데,
내가 아버지와 가문을 살릴 수도 있다고?
거기다 회귀 전 가문의 원수,
2황자가 대형견마냥 졸졸 쫒아다니기까지?!
좋아, 이렇게 된 거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
환생에 회귀까지, 인생 3회차 피렌티아의
가주되기 프로젝트!
아직 이 작품을 접해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정말정말 추천해 드립니다.
소설로도, 웹툰으로도
정말 사랑스럽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작품이었는데요.
아기자기하면서도 섬세하고 화려한 그림체도
다음 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였답니다.
작품 속에서 의복과 관련된 스토리들도 진행이 되다 보니
소설을 읽으며 상상만 하던 옷들이
웹툰을 통해서 더욱 아름답고 생생하게 구현되니까
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우리의 주인공 피렌티아는 누구보다 빛났지만,
주변의 상황들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해야 했던 아가씨였는데요.
가문의 장자, 후계자들보다
자신이 속한 롬바르디를 사랑했지만
가문 내에서 가장 입지가 약했던 셋째 아들의 소생,
그것도 가주인 할아버지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부모님의 사랑으로 인해
사생아라는 딱지를 내내 짊어져야 했죠.
비록 상황은 그러했을지언정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 속에서 태어난
따스함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피렌티아를 낳던 도중
산고로 어머니를 잃게 되었고,
하나밖에 남지 않은 자기 편인 아버지와
오래도록 행복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런 아버지마저 갑작스레 찾아온 병으로 잃고
피렌티아는 정말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그저 가문의 한미한 일원으로,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롬바르디를 위해
무능한 인간들 대신 바쁘게 움직였으나
이미 가문을 지킬 힘을 잃어버린 롬바르디의 멸망을
그저 조금이나마 늦출 뿐이었죠.
그리고 그 끝은 허망한 죽음…
.
.
.
이었으나!
어찌 된 일인지 피렌티아는 시간을 거슬러
8살의 자신으로 눈을 뜹니다.
아직 사랑하는 아버지가 있고,
롬바르디 가문의 단단한 기둥이던 할아버지가
살아계시던 그때로 말이죠.
처음엔 그저 아버지를 살리겠다는 의지였지만,
더 나아가 과거에는 힘이 없어 지킬 수 없었던
자신의 가문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굳게 결심하는 피렌티아였습니다.
이미 피렌티아는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알고 있었기에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계획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병을 고칠 약을 만들 미래의 의원을 키워
그 약이 탄생하는 시점을 더 빠르게 만드는 일이었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피렌티아 자신의 힘과 위치도 바꾸어야 했습니다.
회귀라는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피렌티아는 8살의 작은 여자아이였고,
공식적으로는 롬바르디의 사생아에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키우기 위해
가주인 할아버지에게 자기 능력을 인정받아야 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그리고 피렌티아는 회귀라는 비밀 외에도,
사실 현대 사회에서의 삶을 기억하는 특별한 아이였기에
따지고 보면 무려 3회차를 살고 있는 셈이었죠.
그렇게 다시 찾아온 소중한 기회를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피렌티아 주변 인물들의 운명도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데요!
특히 피렌티아가 성장하면서,
아버지인 갤러한 또한 기존의 자리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비록 반쪽일지라도
그 누구보다도 롬바르디다운 피렌티아를 바라보며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할아버지와 함께
피렌티아에게 큰 힘이 되어줄 2황자 페레스의 성장까지!
사랑스런 꼬마 가주님의
당차고 시원한 성장물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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