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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사돈 처녀들, 형의 집에서 비뚤어진 하렘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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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4-05-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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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형수'는 터울이 많이 나는 형 '규태'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게 됩니다. 규태라는 친구는 머리는 똑똑한 것 같지만 비뚤어진 성격의 소유자로, 형수는 형을 원수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학대에 가까운 교육 방식도 이유겠지만 그가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은경'이 규태를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삼각관계는 아닌데 규태는 은경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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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태는 다른 여자와 결혼하게 돼고 시간이 많이 흐릅니다. 어찌어찌 해서 은경이 최근 남친과 헤어지자 형수가 그녀를 위로해주는 과정에서 결국 관계까지 맺게 되고요. 초반부만 보면 소꿉친구 은경이 메인 히로인인가 싶었는데, 조금 엉뚱하게도 포커스는 형 규태와 그 사돈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모종의 이유로 형수는 형네 집안에서 동거하게 되는데, 이 집안에는 규태의 와이프 보영을 비롯대 다씨 성을 쓰는 다 큰 처자들이 무려 넷이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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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남성향 19금 웹툰에 등장하는 "젊고 예쁜 여자들이 득실거리는 한정된 공간"적 배경이 대부분 그렇듯, 이 집안도 상당히 콩가루입니다. 규태는 와이프에게 헌신적인 척하지만 또라이답게 처제들 중 한 명과 그렇고 그런 바람직하지 못한 사이이고.. 여기에 객식구로 들어온 주인공 형수는 닉값을 충실히 해서 자매들 중 형수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규태의 아내뿐만 아니라 그 자매들과도 자의든 타의든 엮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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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하렘이란 그 자체로 많은 인기를 끄는 전통적인 소재이고, 자매들이 한 집구석에 몰려서 살고 있으면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편하므로 여러 모로 괜찮은 배경과 소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돈 처녀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구조적 이점을 취하는데, 전반적으로 크게 모난 곳은 없습니다. 작화는 다소 이질적이지만 도장 찍기는 아니라서 거슬리지는 않고요. 캐릭터 메이킹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아주 정밀한 건 아니지만 나이대나 직업, 성격을 절대로 헷갈릴 수 없도록 칼로 무 자르듯 나눠두어서, 준수한 퀄리티의 작화에 힘입어 개성을 확보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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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의아한 그리고 아쉬운 부분은 초반부의 이야기가 다소 삼천포로 빠졌다는 점인데... 금세 원래 궤도를 찾으니까 큰 문제는 아니겠습니다. 주인공 형수와 형 규태의 험악한 친형제 사이라든지. 나름 사악한 빌런인 규태 등 남자 캐릭터들도 개성이 살아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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