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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26회 작성일 24-05-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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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 그것에는 찌는 듯한 더위도 있지만 비만 주구장창 내리는 장마도 있다. 방 안도 눅눅해지는데다가 한 번 나가려면 각오를 해야 하는 이 계절, 가장 즐기기 쉽고 매력적인 취미로는 웹툰만한 것이 없다. 밥을 먹으면서도, 누워서도, 앉아서도 즐길 수 있는 웹툰. 그리고 한 번 보면 비따위는 신경쓸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세 가지 웹툰을 골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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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들 속에 숨다 / 김계후 /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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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들의 사랑은 달콤하다. 마법사의 세계 속에서 마법을 배우는 그녀들은 제각각의 재능을 살려 공부를 하고, 그 가운데 누군가를 사랑하기도 한다. 얼핏 보면 빗물을 맞은 듯 연하게 번져 있는 그림의 색감은 보고 있노라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며, 곧 따뜻한 느낌마저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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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그리 복잡하지 않은, 무거운 구석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는 어떤가.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 않고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이 웹툰은 따뜻하게 우린 달콤한 밀크티를 떠올리게 해 눅눅한 여름의 습기마저도 잊게 만들정도다. 더군다나 이야기 속 소녀들의 첫사랑은 더욱 여름의 감성을 녹신한 것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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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죄의 파편 / 이승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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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하면 또 스릴러를 빼먹을 수 없다. 다소 복잡하기는 하지만 그런 긴장감이야말로 또 오소소한 느낌의 매력이 있지 않은가. 그리고 그런 것들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웹툰이 바로 죄의 파편이다. 누군가의 죽음을 중점으로 둔 채,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와 함께 시작되는 이야기는 마치 잘 만든 추리 게임을 보는 것과 같은 긴장감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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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이들, 그러나 그 가운데 죄를 일깨워주려는 누군가. 목숨을 건 채 흘러가는 이야기는 다소 복잡하기야 하다마는 이해를 하기 버거울 정도는 아니므로 여름날, 잠들지 않는 새벽 보기에는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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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비개천가 / 문미영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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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것도 싫고 로맨스도 싫은 이들, 그런 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개그 만화만 한 것이 있을까. 게다가 이 만화는 개그 만화라고 보기에는 넘치게 예쁜 그림체를 가지고 있다. 마치 순정 만화를 보는 것처럼 공들인 꼼꼼한 그림체는 맨 처음 그림체에 홀려 보다가도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 병맛 만화는 뭔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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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도 평범했던 여고생 <강샛별>이 개천 다리 밑의 거지, 자칭 용이라 말하는 <독고용>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단순하면서도 황당무계한 일들은 보고 있으면 정신이 멍해지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게 된다. 그야말로 버라이어티함의 극치인 그들의 이야기, 잠 안 오는 더운 여름밤에는 딱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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