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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 - 그녀들의 기가막힌 복수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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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1회 작성일 24-05-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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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죽일만큼 미워하진 않지만 어쨌든 복수하고 싶으신가요? 

그런데 혼자서 복수하긴 무서우시다구요? 그렇다면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줄임말: 복자클럽)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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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은 언뜻 들으면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과 발음이 비슷하다.  재밌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은 1996년 결성된 쿠바의 유명한 재즈그룹의 이름이자 1930-40년대 쿠바의 클럽문화 황금기를 구가했을 때 유명한 클럽의 이름이기도 하다.
 
줄거리는 심플하다.  3명의 여자들이 있다. 아줌마다.  3명의 아줌마는 각자 복수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  자신의 아들을 괴롭히는 아이의 엄마, 돈많은 자산가지만 존중하지 않는 남편, 교육감에 출마했지만 술만마시면 자신을 때리는 남편이 각각 그 복수의 대상이다.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세명의 아줌마들은 자신들의 복수를 위해서 뭉친다.  혼자 복수하기에는 너무 마음도 여리고 힘들기에 서로의 복수를 돕기로 한다.  복자클럽의 탄생이다.
 
그리고 자식들... 아줌마들의 자식들은 모두 한 고등학교에 다닌다.  엄마들 3명과 자식들 3명이 얽히고 섥힌 관계를 만들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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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은 서로의 복수를 조금씩 진행한다. 하지만 그 복수는 격렬하지 않다. 소심한 복수다.  이혼까지 가고 싶지는 않고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 싶은 정도의 마음들이다.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은 복수극이라는 타이틀을 붙였지만, 복수라는 목적하에 모이는 사람들이 서로를 보듬어 안아주는 이야기다.   각자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었던 외로움과 갈등, 슬픔을 같이 나눈다.
 
아직 이야기는 초반에 머물러 있다. 학교 폭력문제, 불임문제, 매맞는 아내 문제와 같은 대표적인 사회문제들을 건드린다. 하지만 너무 깊숙히 가지는 않는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야기의 재미를 추구 한다.  작가의 균형감각이 좋다.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을 보고나면 주말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 든다.  드라마화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특이한 아줌마들의 소심한 복수극을 보고 싶으시다면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을 추천드린다.  Fin.
 
 
[참고자료]
 
1.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Buena Vista Social Club)
[출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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