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복수를 위해 갈고닦은 칼 과연 닿을 수 있을까? <환상연가>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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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문화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기와로 만들어진 기와집, 형형색색 만드는 아름다운 그림, 보기만 해도 웅장함을 뽐내는 다양한 신수들의 조각상, 아름다운 빛깔의 한복들.
현재의 일상에 지친 우리들은 사극이나,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을 보고 과거가 가진 문화에 빠지곤 합니다. 이는 매력적으로 사람을 사로잡습니다. 매체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개량 한복이 등장하고, 주택의 디자인을 기와집 디자인으로 건축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요.
웹툰계에서도 이러한 사극 배경의 웹툰들이 종종 등장해 인기가 많았습니다. 현재 이 세계 등등 주제의 웹툰들처럼 물밀 듯이 등장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씩 등장하면서, 매우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선사해주었습니다. 2013년도 네이버 웹툰 <낮에 뜨는 달>이 대표적인 예시죠.
다음 소개해드릴 작품도 <낮에 뜨는 달>처럼 흥미로운 소재의 사극 웹툰입니다. 네이버 웹툰의 <환상연가>, 사극 시대를 주제로 하는 사극 웹툰입니다. 분위기에 적절한 아름다운 그림체, 탄탄한 스토리라인, 이중인격 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는 방식이, 아직 1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대중의 시선을 압도합니다. 몰입감 또한 높아서 웹툰을 보면 마치 내가 웹툰 속 시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삼국 중, ‘아사태’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사태’라는 나라에는 공신칠족이라고 불리는 일곱 개의 귀족 가문이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연월은 그 중 연씨 가문에 속하는 외동딸로, 앞으로 연씨 가문의 가주로 성장해 나갈 운명이었죠.
하지만 평화는 오래 가지 않았고, 갑작스레 왕은 연씨 가문이 반역을 일으켰다며, 연씨 가문을 모조리 몰살하라는 명을 내립니다. 그렇게 평화롭던 연씨 가문은 쑥대밭이 되었고, 생존자는 연씨 가문의 가신인, 연월의 스승인 양재이, 그리고 연월 둘밖에 없게 됩니다.
연월은 그 이후로, 자신의 가문을 무너뜨린 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혜와 무학을 갈고 닦았습니다. 옆에서 보좌해주는 양재이와 함께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뛰어난 자객이 되어 왕의 목숨을 거둬갈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왕은, 그녀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처럼 말하기 시작합니다. 영문을 모르는 그녀는 왕이 미쳤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국왕 현왕에게는 두 가지의 인격이 있었고, 이 중 ‘악희’라는 인격이 그녀를 이미 알고 있는 것이었죠.
이후 악희는 연월을 함정에 빠트리게 되고, 그녀를 후궁, 은효비로 책봉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왕은 자신의 다른 인격인 악희가 이러한 일을 했다는 데에 분노하여 그녀를 죽이려 들지만, 오히려 악희가 몸의 통제권을 빼앗고, 연월을 지키게 됩니다.
연월과 악희, 둘에게는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일까요? 어쩌다가 둘은 아는 사이가 되었는지, 또한 악희는 어쩌다 연월에게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첫 번째 인격인 현왕과 연월 사이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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