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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별게 다 보이는 캠퍼스 하렘 스토리 <섹감을 보여줘>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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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4-05-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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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는 참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장르에서도 그렇겠지만 남성향 성인물에서도

정말 자주 보이는 공간적 배경인데요.

아무래도 20대 초중반의 젊은 남녀가

여럿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학교니 그런 거겠죠?


한편으로는 워낙 많이 다뤄지는 배경이니 만큼

자칫 잘못하면 너무 뻔한 이야기가 되기도 쉬운데요.


리뷰어로서 많고 많은 19금 남성향 웹툰을 읽어왔던 필자에게

대학을 배경으로 한 웹툰은 '개성이 있다'라는

인상을 받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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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보게 된 웹툰,

<섹감을 보여줘>라는 신작은 이런 저에게
캠퍼스 배경임에도 개성이 강하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기서 개성이 강하다는 것은 '신선하다'거나
'독특하다'라는 표현과는 좀 다릅니다.

내용 자체는 왕도적이거든요.
간단하게 살펴보지요.

우선 주인공 '옥희' 는 복학생으로,
흔히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할 법한 평범한 외모에
소심한 성격이 베이스지만,

약간의 코믹성과 아주 찌질하지는 않은
순둥한 성격으로 무장한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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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주인공 옥희가 비가 오는 날 벼락에 맞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며 시작됩니다.

이 능력이란 여자의 성감대가 보인다고 할까..
명료하게 설명하기는 다소 난해하지만,
빛으로 뭔가가 보이고, 그 빛을 터치하면
작중 히로인들의 성감이 매우 예민해지고 욕구가 생기는...

'몸에 좋은 남자'라는 매우 유명한 작품과
비슷한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갖게 되며 옥희의 주변으로는
다양한 여자들이 엮이게 됩니다.

전통적인 소꿉친구인 '나영'이나
시원시원한 성격에 화끈한 몸매의 소유자인 대학 조교 '선아',
그리고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의 신입생인 '도희' 등등..

여러 가지 취향의 독자들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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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는
많은 19금 남성향 웹툰의 왕도를 걷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섹감을 보여줘' 가 꽤 개성 있다고 느낀 건,
작화와 연출 덕분입니다.

색감을 말장난으로 만든 제목답게
일단 색감부터가 독특하게 느껴졌고,
전반적인 작화도 인체와 행위 묘사가 우수하면서
남자 주인공부터 여러 히로인들까지
도장 찍기 성향이 거의 없어요.

남성향 성인 웹툰의 작화가 상향평준화 됐다지만
퀄리티와 개성을 둘 다 잡은 케이스는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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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캐릭터인데,
역시 여캐들 하나하나도 뜯어보면 크게 신선하지는 않지만,
주인공과의 관계성,
그러니까 주인공이 터치하면 흥분하고 마는
그런 단순한 구도나 관계가 아니라,
주인공의 능력과 별개로 감정선의 개연성과
고유한 관계성, 개성을 살리려고 노력한 점이 눈에 띕니다.

남자 주인공이 초현실적인 능력을 얻는 웹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히로인들이 평면적으로 변하는 것인데,
그런 함정은 확실히 피해 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무난한 편이고요.
캐릭터와 작화, 그리고 캠퍼스 라는 공간적 배경의 활용까지.

여러 가지로 두루두루 완성도가 괜찮은 성인 웹툰입니다.
일독을 권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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