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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4-05-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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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 '판타지' '용사' '모험물' 이 4가지 키워드가 '밝히는 용사님'이라는 작품을 완벽하게 축약하고 있습니다. 19금 남성향 웹툰이라는 장르에 대한 정보까지 알고 있다면, 이 분야에 경험이 많은 독자가 1~2화 정도를 읽는 것만으로도 대강 어떤 만화인지 충분히 짐작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이게 꼭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오히려 한국에서 누구보다 성인 웹툰을 많이 읽어봤을 필자는 꽤 즐거운 기분으로 '밝히는 용사님'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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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주인공 '아인 터너'가 왕국 무투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작됩니다. 이 대회는 마왕군과 접경한 영지에서 실종된 왕녀를 찾을 용사를 선별하기 위해 열렸는데요. 주인공은 전혀 몰랐다는 눈치입니다만 용사가 왕녀를 찾아오면 신랑으로 삼는다는 국왕의 얘기에 혹해 모험길에 오릅니다. 아인의 모험에는 그의 소꿉친구이자 이제는 왕국 친위기사단의 부단장에 올라 있는 '가넷'이 함께합니다. 가넷은 여러 가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데 옛날 소꿉친구, 1타 히로인, 츳코미, 상식인, 설명충, 이야기 진행 등입니다. 적어놓고 보니 정말로 많은 임무를 책임지고 있는 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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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 모험은 꽤 여기저기를 빙 둘러가며 진행되는데 나름대로 그럴싸한 이유가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모험인 만큼 성녀의 축복을 받는다든가, 마법사의 마법을 버프처럼 받기 위해서라든가. 그리고 모험의 목적부터 첫번째 동행인인 가넷, 모험 과정에서 만나는 성녀, 마법사 등은 모두 작중에서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미인입니다. 당연히도 주인공 아인과 그렇고 그런 관계로 엮이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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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하렘 스토리가 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왜냐하면 애시당초 모험의 시작부터가 주인공 아인이 여자를 엄청나게 밝히는 덕분에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왕국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용사가 어쩌다 보니 여자들과 그짓을 함' 같은 옛날 구무협스러운 내용이 아니라, 애초에 여자를 목적으로 모험길에 떠난 밝히는 용사님이 여자를 쫓아다닌다는 단순명료하고 깔끔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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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군더더기가 없는 만큼 내용적으로도 흠잡을 곳이 크게 없습니다. 바보+호색한+먼치킨이라는 표준적인 조합의 주인공 아인이 좌충우돌 모험을 다니고 가넷은 그의 곁을 지키며 앞서 언급한 다양한 임무에 충실합니다. 성녀, 마법사 서브히로인 캐릭터들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옴니버스식으로 연결되는 각자의 스토리도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고요. 판타지와 하렘, 개그에 넉넉한 19금씬이 섞인 그런 장르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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