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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목욕의신 "병맛개그만화가 영화로?!"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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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24회 작성일 24-05-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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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2011년, <3단 합체 김창남>,<안나라수마나라>... 등등 언제나 많은 독자들에게 감수성깊은 메세지를 던졌던 '하일권'작가가

도대체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병맛개그'에 도전장을 냈으니 바로 웹툰 <목욕의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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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탕 디자인부터가 이미 개그

 

 

 '허세'로 가득찬 대학생 주인공 '허 세'는 지방의 작은 목욕탕집 아들이였다. 졸업 후에 우리가 흔히겪는 취업난으로 취직도 제대로 하지못한 주인공 '허 세'는 학자금,생활비,유흥비 등등으로 빛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사채까지 쓰게되는 신세가 되고만다.

어느날 사채업자에게 쫗기던 중 숨어들어간곳이 바로 이 만화의 배경인 '금자탕'인데, 그곳에서 금자탕의 '회장님'과 만나게 되고 허세의 손을 살펴보던 '회장님'은 허세의 빚을 모두 탕감하면서 사채업자에게 '허 세'를 사버린다.

 

웹툰 <목욕의 신>은 이렇게 방황하던 '허 세'의 목욕탕 세신사 생활이 시작되게 되면서, 호화 목욕탕 '금자탕'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이야기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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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신사들의 대결 일명 '목욕투'?!

 

 

 줄거리와 '하일권'이라는 이름만 들었을때는 역시나 또 감성돋는 작품일거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막상 작품을 보면 순수한 '병맛개그물'이란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목용탕내에서의 결투라던가, 끊임 없이 터지는 '병맛드립'등은 아마 '하일권'작가의 전작을 기다린 팬들에게는 적잖이 충격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심지어 연재초기에는 작가에게 무슨일이 있어던거냐고 걱정하던 팬들도 여럿있었다.

 

하지만 역시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 했던가?, 병맛개그물을 잡았으면서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메세지, 감성'을 모두 진하게 녹여내면서 아직까지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목욕탕을 이어받을것을 권유하던 세신사 아버지를 부끄럽게 생각했던 '허 세'가 우연한계기로 본인이 세신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묘한 감정선과 주변의 인물들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역시나 하일권의 느낌을 여실히 보여주고, 특히나 이렇게 병맛이 난무하는 배경과 소재, 캐릭터들과 연출에도 불구하고 방황하는 어린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아라!"라는 그의 메시지가 뚜렷하게 나타나있기 때문에 역시나 '하일권'은 믿고본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문신을 때수건으로 지워버린다던가, 때수건으로 결투를 벌인다던가 독창적인 병맛역시 재밌었지만 그보다 더 재밌었고

결말자체가 상당히 허무했지만 오히려 거기서 오는 특유의 감성도 상당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스포일러를 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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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 세신사들은 노블레스들이네 ㄷㄷ

 

 

 미형의 캐릭터들은 소재가 '목욕탕 세신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팬들을 모았고, 이로인해 그 작품의 인기와 가치가 인정받아 현재는 영화제작을 하기에 이르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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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만화보다 좋더라, 여성팬들은 기대하시라

 

 

 '허세'역으로 배우 '김영광'이 캐스팅 되었고, 2015년 올해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라 한다. 병맛 개그만화임에도 하일권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수작 <목욕의신>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원작을 먼저 감상해보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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