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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따뜻한 음식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웹툰! <별난식당>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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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4-05-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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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GO>의 새로운 이야기, <별난식당>.
특급호텔에서 최연소 팀장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던
주인공 한별은 퇴사를 하고 작은 식당을 차린다.
그 식당의 이름은 ‘별난 식당’.

별난식당은 상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서울에서 제일 가난한 동네인 부자동에 위치해 있다.
또한 메뉴도 별나다. 바로 메뉴가 없기 때문이다.

메뉴 없이 한별 셰프가 그때그때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만드는 식당이다.
이 식당의 특별한 점은 요리를 먹는 손님이
마음까지 위로 받는다는 것.

한별 셰프는 대체 어떠한 방법으로
마음의 상처가 있는 많은 손님들을 요리로 치유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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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맛집 평가 회사, 호슐랭 가이드의 팀장 ‘임민식’은
오늘도 열심히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을 돌아다닌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맛집 리스트였겠지만, 오늘 그가 호슐랭을 부여하기 위해
찾아다니는 곳은 동네의 가게들이었습니다.

열심히 가게를 돌아다니던 중,
그는 서울에서 꽤나 허름한 동네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곳은 철거가 이루어지려고 하는 오래된 동네,
서울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역으로 불리는 부자동이었죠.

서울의 어두운 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동네로
불리는 곳이었습니다.

임민식은 그 곳에서 특이한 냄새를 맡게 됩니다.

외국인들이 처음 맡았을 때에는 인상이 찡그려지는 냄새지만,
한국인들이 맡으면 누구나 좋아하고 정겨움을 느끼는
맛있는 향, 바로 된장찌개의 향이었죠.

냄새에 이끌려 그의 발이 닿은 곳은
부자동의 한 동네 식당, ‘별난 식당’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선 임민식, 그는 메뉴판부터 찾았지만
그 가게에는 메뉴판이 없었습니다.

따로 메뉴가 정해져 있지 않았고,
대신 제철을 맞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그날그날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식당이었죠.

그날의 메뉴는 바로 ‘된장찌개’ 였습니다.
사실 메뉴가 없는 형태의 식당은
그렇게 신박한 컨셉은 아니었습니다.

최근은 메뉴 없이 셰프의 마음대로
그날에 맞춰 요리를 하는 식당들이 유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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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민식의 마음에는 그닥 들지 않는
요리 방식의 식당이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메뉴를 한다는 것은
듣기에는 새로워 보이지만,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그만큼 제대로 된 대표 메뉴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죠.

어중간한 요리를 여러 개 만드는 것 보다는
한 가지의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드는 것이
모든 면에서 나은 선택이었기에,
그의 시각에는 별로 좋지 않은 듯 하게 보였습니다.

게다가 상권까지 하나 없는 동네에
유행을 타는 식당이라서 이 가게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곧이어 메뉴가 나오고, 그는 평범한 된장찌개라고 생각하고
한 입을 먹는 순간, 그는 환상적인 맛을 느꼈습니다.

된장에서 무언가 특이한 맛을 느꼈는데요,
바로 이것이 일반 시판 된장과는 다른
집된장을 사용한 것이었죠.

하지만 집된장은 손이 많이 갈 뿐더러,
깊은 맛이 나지만 쓴 맛이 강하기에
된장찌개에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팀장은 이 점이 궁금해서 셰프에게
집된장을 어떻게 사용한 것인지 물어보죠.

셰프는 집된장은 오래 끓여야 구수한 맛이 나고,
쓴 맛이 나지 않는데, 시판 된장은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나는 특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된장을 푹 끓인 다음
시판 된장을 한 스푼 넣어 그 감칠맛을 살려
더욱 깊은 맛의 된장찌개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었죠.

임팀장은 그의 실력에 매우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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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며,
그 식재료를 최고의 맛으로 끌어올리는 주방장의 손 맛,
이것은 그가 일하는 호슐랭이 찾던 동네 맛집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그는 셰프를 따로 불러
자신이 호슐랭 가이드에서 일 하는 사람이며,
오늘 자신이 찾아온 ‘별난 식당’을 호슐랭 가이드에
싣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러던 중 임팀장은 ‘별난 식당’의 셰프가
한별 셰프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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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요리고’를 차석 졸업하고,
세계 조리대회 개인 부분 우승,
유명한 호나인호텔의 최연소 팀장으로 일했던
매우 유명한 셰프였죠.

하지만 한별 셰프는 이러한 기회를 거절합니다.

호슐랭 스타 맛집으로 선정된다는 건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한별 셰프는 사람들이 단순히
호슐랭 가이드에 치중해 자신의 요리에 집중하지 않고,
요리를 즐기지 못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내세우며, 오로지 자신의 요리에 집중하여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 현실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셰프로서의
긍지가 뛰어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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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셰프의 요리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 매력은 식재료나, 그의 요리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로지 요리에 정성을 다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의 정성에서 나온 요리는
먹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추억이 되고,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죠.

그렇게 한별 셰프의 ‘별난 식당’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의 요리를 먹고 마음의 치유를 받고
떠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요리는 이러한 매개체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리에 이야기를 담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작품들도 많이 있는 편이죠.

이런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좋은 소재로 사용되는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 드린 웹툰,
<별난 식당>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네이버 웹툰을 방문하여 꼭 작품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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