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남을 불살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친구, 여자친구>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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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동정남을 불살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친구, 여자친구>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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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0회 작성일 24-05-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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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경수는 플랫폼측의 오피셜한 소개를 빌려서 ‘특출나게 잘난 것 없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쉽게 말하면 19금 남성향 웹툰에서 주인공으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적당히 속물적이고 적당히 찌질하며 여자에게는 관심이 많지만 외모, 성격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실제로는 그다지 인연이 없는 그런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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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시작하면서 경수는 새로 듣는 수업에서 SNS에서도 여신으로 유명한 ‘수연’과 아주 사소한 접점을 갖게 되는데, 수연이 등장하는 씬부터 해서 여기까지는 아주 뻔하디 뻔한 클리셰적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만약 첫 수업에서 수연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경수에게 관심을 표한다면 클리셰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도 있었게지만 다행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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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진행은 경수의 중학교-고등학교 친구인 ‘종한’에게서 문자가 오며 시작됩니다.

원래는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종한이 소위 노는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며 멀어지며 연락도 뜸해졌지만, 종한이 갑자기 얼굴을 보자며 연락한 뒤 다시 만나게 된 것인데요. 종한은 경수와는 달리 (작화상으로는?)잘생긴 얼굴과 소위 인싸스러운 성격으로 여자들과 친해 보입니다.

종한은 ‘미나’라는, 경수도 학창시절부터 알고 있던 몸매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었고, 경수가 놀러온 앞에서 미나와 섹스할 정도로 가감이 없는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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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한은 경수가 보는 앞에서 미나와 과감하게 그 짓을 하다가 자신이나 미나나 평소보다 훨씬 더 흥분되고 성적으로 좋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고, 친구인 경수의 동정을 떼어준다는 명목으로 셋이서 그렇고 그런 관계를 제안하게 됩니다.

당연히 경수는 흔들리게 되는데, 이런 장르에서 흔히 그렇듯 경수가 눈치를 채지 못했을 뿐 대학 캠퍼스에는 주인공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여자 대학생들이 여럿 있습니다.

친구 연인과의 은밀한 행위는 쑥맥 주인공이 성에 눈을 뜨게 되는 계기인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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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입니다. 아주 특출하지는 않지만 클리셰 덩어리로 인트로를 뻗다가 나름대로 신선한 면모를 보여주는 게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많이 무기질적인 게 아쉽긴 하지만 친구인 종한이 양아치와 호남 사이를 줄타기하면서 개성이 잘 살아있고, 특히 첫 번째 히로인 겸 친구 여친인 미나 라는 캐릭터가 썩 괜찮습니다. 보편적인 히로인 캐릭터로서도 그리고 이야기의 첫 번째 히로인이라는 관점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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