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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당신의 하우스 헬퍼 시즌2 - 누군가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따뜻함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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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56회 작성일 24-05-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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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웹툰에서 시즌제로 진행 되고 있는 작품은 드물었다.

시즌 작품으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당신의 하우스 헬퍼 시즌2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많은 여성 독자들에게서 마음의 공감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시즌2는 시즌1처럼 옴니버스 스타일로 전개되었으나, 내용면에서는 미드 느낌이 물씬 난다.

한 집에서 함께 사는 4명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친구들이 하우스 헬퍼인 지운 씨와 함께 하며 겪는 이야기들이 다채롭다.

 

가장 먼저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봄이의 스토리는 실제 공감하는 독자들이 여럿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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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얼굴에도, 몸매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까지도 자신감이 결핍되어 있고, 

누군가가 옆에 있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이 외로워하기 바빴던 봄이의 모습에서

점차 성장하면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매번 자신을 소중히 아껴주지 않는 사람과 연애했던 봄이가

친구들과 지운 씨의 도움을 받아 기존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모습은 보는 독자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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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감이 강했던 기존에서 당차고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때,

지운 씨가 전해줬던 ‘금연사탕’은 봄이처럼 의존감이 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어느 누구에게든 한 번쯤은 꼭 필요할 달콤한 전환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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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던 윤상아는 요즘 현실에 부합하는 캐릭터가 아니었을까 싶다.

스펙만을 운운하는 구시대적 발상에, 남들에게 뒤쳐져 보이는 것이 싫어

솔직하지 못하고 무리를 해서라도 잘난 모습만 보여주려고 안간힘을 쓰는 윤상아의 모습은 안쓰럽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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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그녀도 하우스 헬퍼, 남자 가정부인 지운 씨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정말 자신만을 바라보며 다가온 백마 탄 왕자님 같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보여지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겉으로는 당차지만

항상 마음의 상처를 지니고 살아왔던 윤상아가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사람에게

어떻게 물들어 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머지 두 친구들의 의식의 변화도 리뷰에서 소개한 두 사람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옴니버스 스타일의 연재 방식으로 매번 인물마다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까

기대하게 만들었던 당신의 하우스 헬퍼 시즌2는 현재 연재가 끝났지만

다음 시즌까지도 기다려지게 하는 내용이 뛰어난 웹툰 중 하나였다.

남자 가정부라는 신선한 소재를 사용해서 서로 다른 인물들이 등장해서

어떻게 도움을 받고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지 중점을 두고 스토리를 전개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알게 모르게 위로를 전하는 가슴 따뜻한 남자 가정부 지운씨는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지 아주 감칠맛나게 다루어졌던 시즌2였는데,

앞으로 작가 승정연이 보여줄 지운씨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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