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다가오는 이별을 맞이하는 여자의 홀로서기 성장기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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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혼’이라는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휴혼’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한을 정해두고 부부가 각각 떨어져 지내며 결혼생활을
쉬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휴혼’은 젊은 부부들이 각자인
듯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결혼 형태라고 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부부이지만 서로 떨어져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휴혼’처럼 연애에 있어서 일정한 기간을 두고 쉬어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있다. 연인과 다가오는 이별을 맞이하는 주인공의 홀로서기 이야기. 바로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이다.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의 주인공 ‘단희’는 어느날 갑자기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 ‘정후’에게 연애를 쉬자는 통보를 듣게 된다. ‘정후’는 ‘단희’에게 '졸혼'이나 '휴혼'과 같은 개념으로 연인의 관계는 유지하지만 연애는 잠시 쉬어가자고 말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 지 묻는 ‘단희’의 질문에 ‘정후’는 “우리 대학교 때부터 만나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붙어있었잖아. 뭔가… 나의 시간이란 걸 가져 보고 싶어.”라고 대답한다. ‘단희’는 싫었지만, 너무나 단호한 ‘정후’의 태도에 1년 동안 연애를 쉬는 것에 동의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정후’는 다시 회사로 들어가고, ‘단희’는 매운 음식을 먹으며 ‘연애 쉬는 동안 하고 싶은 일 100가지’리스트를 작성했다.
<지금은 연애를 쉽니다>의 또 다른 주인공 ‘태용’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자신을 사랑한다던 여자친구에게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태용’은 전 여자친구에게 빌려준 5,000만원도 받지 못하고, 여자친구도 잃고, 얼떨결에 부케를 받게 된다. ‘태용’은 화를 식히기 위해 바닷가를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우연히 ‘단희’를 만나게 되었다.
‘태용’과 ‘단희’는 학창 시절 3년 내내 같은 반이었지만 친하지는 않은 사이였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근황 이야기를 하다가 ‘단희’가 연애를 1년 동안 쉰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1년간 연애를 쉬게 된 ‘단희’와 여자친구에게 철저히 버림받는 ‘태용’. 이 두 사람은 과거의 연인으로 부터 벗어나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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