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너도 하는데, 나도 해야겠지? <맞바람을 핀다는 건>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어려서는 아버지인 내 말에,
결혼한 뒤에는 네 남편의 말에 순종하는 것.
그게 챈들러가의 장녀인 네가 해야 할 일이란다."
오늘은 남존여비가 대대로 판을 치는,
고구마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는 웹툰
<맞바람을 핀다는 건>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핵 고구마' 발언을 날린 스칼렛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 밑에서 평생을 순종적으로 살아온 딸 스칼렛.
스칼렛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헌팅턴 공작과 결혼하게 되고, 수도로 올라갑니다.
'결혼할 상대가 어떤 사람일까?"
설렘 반 기대 반이었던 스칼렛.
하지만 안타깝게도
헌팅턴 공작에게는 내연녀가 있었고,
스칼렛은 자기가 둘 사이를 감추기 위한
가림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스칼렛.
"그 여자는 그냥 임신을 위한 도구일 뿐이야."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이 받고 싶어서
평생을 '존재 가치 증명'에 연연하며 살아가던 그녀는
아버지가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헌팅턴 공작에게
자신을 팔아넘겼다는 것까지 알게 됩니다.
스칼렛은 이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와 모멸감을 느끼며 치를 떨죠.
그리고 결혼식 전날 밤,
스칼렛은 웨딩드레스를 칼로 찢으며
헌팅턴 공작의 내연녀가 결혼을 망치기 위해
일을 벌인 것으로 몰아버립니다.
이 이벤트로 인해 스칼렛은 헌팅턴 공작에게
공작부인의 품위와 원만한 부부 관계만 보여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남편의 허락하에
스칼렛은 '행동'하기로 하는데요.
남편에게서 벗어나고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해,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남편의 바람에는 바람으로 응수하기로 하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이용하는 스칼렛!
평생을 아버지의 명령에 따르기만 했던 스칼렛이
마냥 순진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제 착각이었습니다.
스칼렛은 의외로 아주 영특하고 똑 부러져서
그녀의 복수를 지켜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는데요-!
멍청하고 병적인 집착이 있는 헌팅턴 공작 때문에
열불나는 고구마를 먹는 것 같다가도,
금세 사이다를 병째로 드링킹할 수 있는 전개 덕분에
즐겁게 작품을 볼 수 있었어요.
게다가 스칼렛은 인복마저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녀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은 모두
대단한 배경, 실력, 위트를 가진 완벽한 남자들이거든요.
출중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기사,
황위 계승권 제일 최상위에 있는 황족,
마지막으로 남편의 절친한 친구까지...!
과연 스칼렛은 복수에 성공하여 자유를 얻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네이버웹툰
<맞바람을 핀다는 건>이었습니다.
- 이전글그림 그리는 청춘 성장 드라마! <일립예고 학생들> 24.05.27
- 다음글목줄이 손에 있는데 왜 낚아채질 못하니? <하녀는 폭군의 목줄을 쥐고 있다> 24.05.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