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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내가 사랑하는 악녀가 되어버렸다!? <악녀가 사랑할 때>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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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4-05-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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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소설 속 최애캐인 악녀에 빙의해버린
주인공이 나오는 로맨스 판타지 "악녀가 사랑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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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여주 아리엘과 집착 남주 라빌로프 황태자의
사랑 이야기에서 나오는 악녀 ‘르페르샤’황녀의 팬이었던
주인공은 소설책의 완결을 보자마자
화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가 악녀인 르페르샤의 죽음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은 악녀인 만큼 죽음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소설의 완결은 무척이나 터무니없었습니다.
아리엘은 여주인공인 만큼 모두에게 사랑 받았지만
그 탓에 아리엘을 사랑하던 주변 인물이
남주 라빌로프에 의해 모두 죽었기 때문입니다.
완결 내용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주인공은
책을 마구 찢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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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최애캐인 악녀 ‘르페르샤’가 되어버립니다.
르페르샤는 다른 작품들의 악녀들과는 결이 달랐습니다.
품위를 절대 잃지 않으며
언제나 차갑고 고고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주인공이 르페르샤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감옥에
갇힌 르페르샤를 아리엘이 면회 간 장면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황녀다.
날 때부터 그러했고, 죽을 때에도 황녀로 죽겠지.
영애, 나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도,
나를 사랑한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은 내가 아기였을 때부터 나를 악녀라 불렀다.'

'영애는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이겠지.'

'그러나 병자로 죽는 것보다는
악녀로 죽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래서 나는 정말로 악녀가 되어 주기로 했다.'

르페르샤의 어머니는 정말 악녀 같았던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편견에 의해 그녀의 딸인 르페르샤도
당연하게 악녀일 거라고 모두가 손가락질했던 것이죠.
그런 환경에서 르페르샤는 자라왔던 것입니다.
거기다가 후반부에 그녀가 시한부라는 사실마저 밝혀집니다.
그런데도 누구도 그녀를 병자로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이미 “악녀”였기 때문이었죠.
르페르샤는 아리엘에게
‘착각하지 마라,
그대는 나에게 어떠한 영향도 끼친 적이 없으니.
나는 내 선택으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것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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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장면을 본 순간부터 소설 속의 주인공은
르페르샤가 되어버린 겁니다.

순수하고 아무것도 못 하는 여주인공 아리엘이 아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고고한 악녀
르페르샤가 말이죠.
그리고 죽은 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르페르샤가 되어 눈을 뜹니다.
아무리 르페르샤를 사랑한다 해도
르페르샤가 되길 바라지 않았던 주인공은 일주일 동안
울고불고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주인공은 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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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최애캐인 르페르샤 황녀를 만나게 됩니다.

르페르샤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병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불렀다고 말합니다.
그녀가 걸린 병은 불치병이었고, 약으로 고통을
억누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병이었죠.
게다가 주인공이 르페르샤의 몸에 빙의한 현재에도
악화되는 중이라고 하였죠.

하지만 주인공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이 몸이 주인공의 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병이 영혼이 걸리는 병이라는 것과 그 이유로
주인공을 불러들였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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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충격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주인공은 마침 그때 자신이
죽어서 최애를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기뻐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르페르샤는 네가 몸과 하나가 될수록 병은
없어질 것이며 1년 안에 기억을 되찾아야 하는데,
기억을 하나 찾을 때마다 영혼에 균열이 나기 때문에
피를 토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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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공은 르페르샤에게
'자신이 이 몸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요,
피의 복수 같은 거?'
라고 물어봅니다.

그녀는 세계관 속의 악녀였으니,
당연히 그런 것을 바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돌아온 답은 상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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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들은 주인공은 눈을 뜬 후
앞으로의 계획을 짜기로 합니다.

지금은 원작이 시작되기 3개월 전이였고,
그 3개월 동안 자신이 좋아했던 등장인물들을 모두 만난 뒤
이곳을 떠나겠다는 계획을 짜게 됩니다.

주인공이 아끼던 등장인물들은
모두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순수하다는 설정 탓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눈치가 없던
아리엘을 도와주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그들은
남주의 계략에 의해 이런저런 이유로
목숨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런 애정하는 캐릭터들이 죽지 않도록
원작을 살짝만 비틀기로 합니다.

물론 그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는
전혀 상상도 못 한 채로 말이죠.

계획을 모두 짠 후 주인공은 가장 먼저
의사에게 진찰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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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 작품은 사실 착각계였습니다.

남들이 봤을 때 르페르샤는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불치병에 걸린 시한부인 상태였고, 사실상 르페르샤의 몸은
주인공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아프지 않은 상태에
3개월 후에는 자연스레 나을 예정인 몸 상태이었죠.

의사는 현재 르페르샤의 몸이 걸린 병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주인공은 이 세계와 병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그냥 인자하게 웃어주었습니다.
그 후 빈혈을 덜 하게 되는 방법이 없느냐 묻자,
의사는 한 두 번 정도는 가능하다는 답을 해줍니다.
그러고는 무릎을 꿇고 치료법이 없다고 말하며
무능함에 떠는 의사에게 주인공은
당신은 훌륭한 의사라며 자책하지 말라고 해줍니다.

의사는 당연히 세간에서 떠드는 르페르샤의 악독함이
거짓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조금이라도 그녀에게
도움이 될 방법이 없나 찾아보게 됩니다.

주인공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제 빈혈 걱정 없이 폐하를
만나 계승권을 포기할 테니 자유를 달라고 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달라진 르페르샤에 황제는 오히려 당황하였고,
불치병에 걸렸다는 말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 후
1년을 더 머무른 후 떠나라고 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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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도 감겨들게 됩니다.
주인공의 착각계에 말이죠.

주인공의 곁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둘씩 착각에 휩싸여
주인공이 죽기 직전에라도 외롭고 쓸쓸했던 황궁을 떠나
자유를 얻어 행복해지고 싶어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고 그저 앞으로 자신의 애정캐들을
만날 생각에 들떠있기만 합니다.

악녀에 빙의한 주인공은 과연 사랑하는 등장인물들의 죽음을
모두 빗겨나가게 해준 후 3개월 뒤 황궁을 나가 자유를 찾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악녀가 사랑할 때” 는 평범한 여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던
소설 속 악녀에게 빙의하게 되고 자신이 애정 하는
등장인물들이 죽지 않도록 원작을 틀어버리는 내용입니다.

웹툰의 그림이 굉장히 화려하고 예쁘며, 주인공의 성격 탓에
웃긴 장면들이 자주 나와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착각계인 탓에 주인공이 피를 토할 때마다 주변인들이
술렁술렁 거리며 슬퍼하더라도 사실 아픈 것이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읽는 이는 괴로워하지 않으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리뷰에 쓰인 스토리 이후에는 주인공과 이어질 남주나
서브남주들이 본격적으로 나와 착각계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다들 한 번쯤 읽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현재 원작 웹 소설은 5권으로 완결이 난 상태입니다.
웹툰 이후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웹 소설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기까지 “악녀가 사랑할 때”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앞으로 주인공이 무사히 다른 등장인물들의 죽음을
빗겨나가게 해준 후 자유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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