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나를 회귀시킨 신들에게 복수한다, <투신전생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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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나 웹툰을 보면서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결말이 났을 때, 아쉽다고 생각한 적이 있지 않은가요? 이 웹툰의 신들도 그랬나봅니다. 주인공의 처절한 싸움을 계속 보고 싶다고 죽은 그를 회귀까지 시키거든요.
현재 세상은 마족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인류의 대다수가 학살을 당했고,
살아남은 사람들마저도 마족들에게 이용당하고 있죠.
주인공 제피르는 저항군의 마지막 생존자였습니다.
인간의 최강자라고 불릴 만큼 강한 그는 홀몸이 되었어도 마족의 군주, 마신 타르타로스에게 꿋꿋하게 맞섰습니다.
비록 끝끝내 그를 물리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요.
하지만 제피르의 강함과 집념이 마음에 들었던 것인지, 타르타로스는 그가 죽기 직전에 자신의 부하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제피르는 쿨하게 그의 제안을 걷어차고,
자폭하여 타르타로스의 손 한 쪽까지 날려버립니다.
그렇게 삶을 마감했어야 정상인데... 어찌된 일인지 살아있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을 신의 말을 전하는 대리인이라고 소개한 상급천사 메르세데스로부터 괴상한 사실을 듣게 되죠.
바로, 제피르의 활약을 흥미롭게 여기던 신들의 요청으로
그를 다시 과거로 돌려보내 결말을 다시 한 번 바꿀 기회를 주겠다고 합니다.
정작 인류가 한창 마족들로부터 학살 당할 때는 방관하던 신들이,
고작 제피르의 개고생이 '보는 재미가 있었다'는 이유로
그를 과거로 돌려보내주겠다는 것이죠.
거기다 그것을 강력하게 요청한 신 중 하나는
자신이 죽기 전 한 방 먹여준 타르타로스라고 합니다.
단 한 번도 당한 적 없는 무결무패의 자신이 인간에게 당한 게 무척 화가 났던 타르타로스는,
다시 한 번 제피르와 겨루어 완전무결한 승리를 얻겠다고 길길이 날뛰고 있다고 합니다.
제피르는 신들의 기만이 역겹지만,
인류의 영웅답게 세계를 구하고자 어처구니 없는 회귀 제안에 응합니다.
대신, 이번에는 타르타로스는 물론 인간의 고통을 방관한 신들까지 박살내겠다는 의지로요.
다만 너무 멀리 돌아와, 과거의 노예생활부터 시작하는 게 함정...
이지만 무려 '특전'을 주었습니다. 그것도 9개나!
현대판타지에서의 상태창이나 레벨 같은 치트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웹툰은 중세판타지 배경에 '특전'이라는 설정으로
능력이 주어지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전생에 인간 최강자 타이틀을 찍었던 사람답게,
제피르의 성격이 참 시원시원합니다.
과감하고 목표지향적인 태도가 이야기의 빠른 전개를 이끕니다.
과거로 돌아오자마자 노예 탈출 계획부터 착실히 세우고,
특전도 능숙하게 활용하죠.
거기에 화려한 작화와 흥미진진한 전투씬이 더해지면서 독자들의 짜릿함은 배가 됩니다.
거기에 간간이 등장하는 제피르의 과거 동료들 이야기도 지켜볼 점들 중 하나입니다.
힐러와 서포터 등, 다양한 포지션의 인물들이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생에도 제피르는 그들을 찾아서 모험에 합류시키겠죠!
회귀하는 계기가 참 흥미로운 웹툰입니다.
인간에게 조금 당했다고 화가 나서 회귀까지 시켜버리는 지독한 완벽주의자 타르타로스.
타르타로스뿐 아니라 자신을 회귀 시켜준 신들까지 박살내고자 하는 배짱 좋은 제피르.
신들의 입장에서는 그가 천하의 배은망덕한 놈처럼 보이겠죠ㅎㅎ?
기회를 준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특전을 9가지나 주었으니 말입니다.
제피르가 이 특전들을 얼마나 멋지게 활용하여 마신 타르타로스, 그리고 자신을 회귀시킨 신들에게 복수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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