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이렇게 재밌게 만들어라?! 배울점많은 학습웹툰 BEST3!!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바야흐로 공부의 세상,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공부하라고 하는말은 절대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하얀 것은 종이고 검은 것은 글씨니, 교과서나 온갖 지침서들은 그저 재미없는 소리로만 채워져있으니 죽을때까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다 죽을판이다.

 

 옛날부터 만화보면 머리 나빠진다고 꾸짖던 어르신들의 말처럼 만화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지만 오늘 소개할 웹툰들은 교과서보다 배울점도 많으면서 만화특유의 재미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학습웹툰이라 하겠다.

 

 

1. 던전오브다단계 - 설명충이라도 좋아

 

 

 

 

 혹 오래된 지인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와서 밥을 사준다?!

밥을 사주고서는 본인이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라면서 사업을 권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매우 위험한 던전에 입장하기 직전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던전은 바로 '다단계"를 뜻한다.

 

웹툰<던전 오브 다단계>는TV프로그램이나 인터넷광고 등으로 접할 수 있는 '다단계'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고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웹툰이다.

 

 

 

 

 다음만화속 세상의 대표적인 학습만화라고 불리는 던전오브다단계는 단순히 다단계의 위험성을 설명하기보다는 모두가 좋아하는 '게임'의 형식을 사용하면서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많은양의 내용을 읽게만든다.

 

 한화가 80~100컷에 달하고 대사도 많은 웹툰이지만 지루하지않게 읽기 좋고 그로인해 실제로 피해를 예방한 사례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을정도이니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교육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

 

 작가 본인도 이웹툰이 PPT냐 웹툰이냐 할정도로 재미보다 정보에 중점을 두고있지만 나름대로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장면의 전환이나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나오는 효과음도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이라 요모조모 볼거리많은 알짜배기 웹툰이다.

 

 

 

 

2. 조선왕조실톡 - 역사속인물들과 메신저로 대화한다.

 

 

 

 

  웹툰 <조선왕조실톡>은 어느 날 메신저로 찾아온, 조선시대 임금들의 역사속  이야기.  세종대왕이 고기를 좋아한다던가 측우기를 발명한 것이 세종이나 장영실이아니라 '문종'이라는 사실등 흥미로운 사실 들이 매화 소개되면서 역사에 흥미를 없는 사람도 즐기며 볼 수 있는 작품이다.

 

 

▲ 매화 마지막은 이렇게 역사적인 사실들과 허구를 구분해준다!

 

 

<조선왕조실톡>은 네이버의 인기만화가 무적핑크의 연재작으로 인기리에 케이블 드라마화와 단행본판매가 진행 중이며 현재는 '임진왜란'을 소재로한 시즌2가 시작되어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있다.

 

 시즌1의 고증문제덕에 학습웹툰으로는 잠시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매주 소개되는 역사적인 사실들과  작품자체가 주는 재미 자체가 크기때문에 관심도 없었던 한국사, 조선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다는것은 충분히 이 웹툰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한다.

 

 

 

 

3. 송곳 - 어른들이 배워야할 사회웹툰

 

 

 

 

웹툰 미생이 '회사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작품은 그런 '회사원'들조차 되지 못하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명했다. 

 

 최규석 작가의 전작부터 그 이전작까지 작가 본인이 이런 장르에 특화 되어 있어서 인지, 결론이 항상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음울한 웹툰 임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전반적으로  흑백만화에 가까운 어두운 색체는 음울한 극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림은 흑백임에도 불구하고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다.

 

교과서에는 없는 진짜를 배울 수있는 학습웹툰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에는 흔히 없는 일명 '성인'취향의 웹툰인데, 이러한 웹툰이 네이버에서 연재되게 된것은 이러한 '노동문제'에 대하여 어린 독자들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작가의 선택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의 유료화에 '어린 독자'들도 돈내고 보라는 거냐?! 라는 말도 많았지만 연이어 여러 웹툰들이 미완결임에도 유료화가 되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결론을 말하자면 이만화는 돈을 내고 보기에 아깝지 않다.

 

 

 

 

2015년 올해 가을 드디어 JTBC에서 드라마로의 방영이 시작되었다. 이수인역에는 배우 '지현우'가 캐스팅 되었고 구고신 역에는 배우 '안내상'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웹툰은 이제 4부를 시작했는데, 네이버의 대대적인 홍보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앞으로 작품의 전개 역시 우리의 가슴을 찌르는 내용으로 가득할거라 예상된다.

 

또 어떤 내용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후벼팔지, 주머니속 송곳처럼 튀어나온 웹툰- 송곳을 추천한다.

 

 

 

 

 

 

 

 만화를 보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아이의 머리를 쥐어박는것은 그만하자, 교과서를 멍하게 바라보는것보다 이렇게 알찬 학습웹툰들에 빠져있는것이 배우는점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고 어른이고 공부에 미쳐야 살 수 있는 세상, 이런 학습웹툰들로 기왕이면 좀더 재미있게 사는것도 좋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