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고독사 탈출 프로젝트! <악녀 시어머니를 그만뒀더니, 다들 내게 집착한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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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비참하게 버림받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 악녀.
그 악녀는 죽음을 맞이하듯이 눈을 감게 되고, 다시 한번 눈을 뜨게 됩니다.
자신의 친 아들임에도 쌀쌀맞게 굴었고, 자신의 남편이지만 차가웠던 그녀.
그녀는 망나니같았던 자신의 과거를 모두 청산하고 과거로 돌아온 이상 가족들에게 버려져 쓸쓸하게 최후를 맞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렇게 마음 먹은 그녀는 우선 주변 사람들부터 챙기고 보살피기 시작합니다.
달라진 안주인의 태도에 모두가 단순 변덕일 것이라며 의심을 놓지 않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온 그녀는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안하무인이었는지, 얼마나 매정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의 인생 구하기 갱생프로젝트의 시작은 바로 악덕 시어머니로 유명했던 자신의 미래를 뒤바꾸는 것이였는데요.
남편의 경멸과 아들의 두려움을 한몸에 받았던 그녀였지만
이번에는 아들의 부인이 될, 자신의 며느리가 될 아이를 먼저 구해 애정을 쌓아가기로 합니다.
자신에게 이미 불신의 씨앗이 심어져 있는 사람보다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애정을 쌓아가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던 건데요.
그렇게 고아가 되어 친척에게 맡겨졌지만 온갖 구박과 허드렛일에 갇혀 살던 며느리를 구해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으나 너무나 예쁜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태도가 바뀐 자신 때문인걸까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남편, 아들, 며느리가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그녀를 그녀 자신보다 주변에서 더 빨리 알아보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 웹툰 작품은 일종의 힐링물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매일매일 작은 에피소드들과 함께 그녀를 향하는 주변인들의 감정 변화를 세세히 느낄 수 있습니다.
불신으로 시작 된 그녀를 향한 감정은 놀라움을 지나 깊은 감동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특히나 저는 망나니였던 여주인공이 개과천선하여 지위적으로는 당당하고 어진 안주인이면서 아이들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따듯한 엄마의 모습으로 환하게 웃음 지을 수 있게 된 그녀와, 그런 모습들을 보며 그녀를 향해 다시 한번 심장이 뛰기 시작한 남편까지 뭐하나 빠짐없이 훈훈해져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웹툰이였습니다.
아직까지 큰 갈등요소가 등장하지 않았기때문에 앞으로는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 될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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