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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감염자 - 과연 그는 정상인가, 비정상인가.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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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1회 작성일 24-05-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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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순간은 있다. 그리고 그런 일상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반복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일상의 평화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어느 날 그 일상이 꿈처럼 깨져버린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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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도 평범한 소년 <한석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그는 한 여자아이를 짝사랑하고, 그 아이의 앞에서 멋지게 보이고 싶다는 소망을 지니고 있는 지극히도 평범한 소년이다. 하지만 어디 하나 특출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늘 친구들에게 무시만 당하고 있었으며 이를 밖으로 표출하기보다는 늘 속으로 구시렁대는 것이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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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기묘한 풍경이 나타난다. 평소처럼 하교를 하던 중 나타난 떠돌이 개. 쓰레기봉투를 뒤져 음식을 먹고 있는 그 별 것 아닌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그의 시선에 기묘한 것이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개의 몸에 달린 것이 우리가 흔히 하는 모양새가 아닌 사람의 얼굴이었던 것이다. 이에 기겁해 바닥에 주저앉은 그, 그러나 친구들이 왔을 때는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그 때문에 이 이야기를 믿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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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의아함을 가진 채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자아이의 생일 파티에 가게 된 그는 잘 나가는, 소위 말하는 부잣집 도련님인 <황진우>와 비교를 당하며 놀림을 당하지만 그 여자아이만큼은 <한석규>를 무시하지 않았다. 이에 더욱 사랑에 빠지게 된 그는 그녀라면 자신을 특별하게 여겨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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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는 칼을 한 자루 챙기면서 위험한 일이 생기면 자신이 그녀를 도와줄 것이라고 다짐하게 된다.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잠에 빠져든 그는 똑바로 기억을 할 수는 없지만 어딘지 기묘한, 악몽에 가까운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눈을 떴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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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히 수학여행에 늦었다고 생각해 허겁지겁 달려 나왔을 때 들려온 말, 그것은 자신이 수학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이나 지났다는 말이었다.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심지어 부모님마저 너무나 당연스럽게 자신을 대했지만 정작 저 자신은 기억이 없었다. 기묘하게 뒤틀린 현실. 그 속에서 일상은 한없이 손쉽게 평화를 잃는다.

 

최근 네이버에서 19세 성인 웹툰을 상당히 많이 내놓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19세 성인, 그것도 잔인함을 키워드로 내세운 이 만화가 어떤 신박한 전개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올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다소 흔한 설정인 인간의 변화를 새롭게 묘사하는 것은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과연 소년은 다시 평화를 되찾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도 아니면 자신 역시 수렁 같은 비이상(非異狀)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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