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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대하여 알아보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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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4회 작성일 24-05-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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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일본이란 어떤 의미를 가진 나라일까? 물론 우리에게는 지울 수 없는 역사를 남긴 나라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가까운 관계, 혹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해외라는 이미지가 강하기도 하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쯤은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으며, 이것이 없더라도 중국이나 유럽 등 타 국가에 비해 일본은 보다 친숙하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일까. 일본에 대한 여행기를 다룬 웹툰들 역시 타 국가에 비해 그 수가 적지 않고, 유독 특별히 유쾌한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그런 웹툰들에 대해 소개해보고 제각각의 장점을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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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호주 유람단-일본여행기 / 개호주 /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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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본인이 꾸준하게 연재해온, 그러나 레진에서는 첫 여행의 두근거림을 담아 소개한 오사카 여행을 담은 이야기는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유쾌하기 그지없다. 더불어 작가 본인의 덕력에 대해 짐작할 수 있고, 너무나도 단순하게 자신의 취향을 담아 소개한 일본을 보며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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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군다나 그 속에 적절하게 섞은 사진은 직접 일본에 다녀온 사람에게는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직 가보지 않은 사람은 호기심을 느끼게 만들기에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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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쯤은 그랬을 법한 이야기들. 마치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은 착각. 개호주 유람단의 내용은 무겁게 읽기 보다는 가볍게 읽기 좋은, 그런 내용이다. 더군다나 쉽게 몰입하기 좋은 그림체는 어떠한가. 그야말로 여행하며 노트에 슥슥 그린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은 우리에게 여행 만화의 참묘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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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녕 도쿄 / 완두 /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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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웹툰이 여행의 이야기라면 이 웹툰의 테마는 '일상'이다. 말그대로 일본의 도쿄에서 살고 있는, 거주하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이기 때문일까. 내용은 어떠한 문화재를 소개하거나 하는 것들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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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일본의 차이, 소소하게 다른 점들. 그런 것들을 말하는 이야기는 편하게 옆집 언니의 이야기나 블로그를 읽는 것처럼 어렵지 않게 읽혀진다. 그러면서도 한국과는 다른 그런 점들을 보고 있노라면 조금 신기한 느낌이 들면서, 새삼 일본의 문화와 한국이 다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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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한국과 매우 비슷한 나라다. 하지만 사소한 부분들을 보면 엄연히 다르고, 그것이 그 나라의 특징이 되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일본에서 지낸 사람만 알 수 있는, 현지인만 알 수 있는 그런 세밀한 부분에 대해 어렵지 않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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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허영만의 일본 찔러보기 / 허영만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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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웹툰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지식 전달'에 가까울 것이다. 보고 있노라면 허영만 작가 특유의 가벼운, 러프한 그림과 함께 반드시 텍스트가 들어가는 만화는 앞서 나온 개호주 유람단과 마찬가지로 사진이 들어간 웹툰이지만 웹'툰'이라고 보아도 좋을까, 싶을 정도로 사진의 비중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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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그것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 웹툰의 장점은 그런 것들이 집중도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오사카나 도쿄 등 번화가가 아닌 곳들을 살펴봄으로서 조금 더 깊게, 그리고 차분하게 바라보는 일본에 대한 시선은 대가라고 불리는 허영만 작가의 이름에 걸맞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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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허영만 작가가 화려한 도시에 대해 그렸다면 어땠을까? 아마 그 맛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고즈넉한, 작가 본인의 그림처럼 차분한 그림체로 그려낸 일본의 풍경은 반드시 대도시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처럼 보여 보는 이에게 일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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